- 새로운 뉴스를 올려주세요.
Date 20/06/23 09:45:57수정됨
Name   토끼모자를쓴펭귄
Subject   윤석열의 무리수?..'측근 감싸려다' 검찰 내홍
https://news.v.daum.net/v/20200622201919528

대검 5인 부장회의, 윤석열 결정 돕는 보조기구 전락하나
https://news.v.daum.net/v/20200622212612423

윤석열 직권 수사자문단 '밀실 운영' 우려
https://news.v.daum.net/v/20200623060023237


- 윤석열 총장이 지난 4일 검언유착 수사를 진행하던 서울중앙지검에 공문을 보냄. 자신의 최측근인 A검사장이 연루된만큼 자신은 이 사건에 대해 보고받거나 지휘하지 않겠다는 취지였음.
- 이후 검찰의 수사는 속도를 냈고, 지난 11일 피의자 신분의 채널A 이 모 기자를 처음으로 불러 조사했고, 또 피의자로 전환된 A검사장의 휴대전화까지 압수함.

- 그런데 이 모 기자가 요청한 '전문수사자문단' 소집을 지난 주말 대검이 전격 수용해버림. 이는 서울중앙지검에게 통보하지도 않고 시행한 것으로 서울중앙지검의 뒷통수를 때린 것임.
- 윤 총장이 하루 전 열린 대검 간부회의 결정을 토대로 자문단 소집 결정을 내렸다는 일부 보도도 나왔지만 이도 거짓임. 검언 유착 의혹 수사 심의를 전문수사자문단에 맡기는 안건이 대검 회의에서 결론나지 않아 추가 회의가 예정되어 있었으나 윤 총장이 자문단 소집을 임의로 결정함. 즉 대검 부장회의는 들러리였을 뿐 결국 윤 총장의 대검 간부들 사이에도 결론이 안 난 자문단 소집을 사실상 윤 총장이 밀어붙인 것임.

- 사건관계인이 소집을 신청할 근거가 없는 상황에서 윤 총장은 이례적으로 채널A 기자 측 진정을 받아들여 자문단을 소집한 것임. 의혹의 당사자가 바로 윤 총장의 최측근 간부라는 데에서 이번 결정은 출발부터 공정성 시비를 피할 수 없었음.



윤석열 총장이 어디까지 가나 보고 있습니다. 자기 최측근 검사장을 보호하기 위해서 발버둥을 치고 있는데 과연 얼마나 버틸 수 있으련지? 검찰의 언론플레이가 꼬리를 제대로 잡혀 윤 총장이 어찌할바를 모르는군요.



+
민언련 "<조선일보>녹취파일 보도는 제2의 검언유착"
https://news.v.daum.net/v/20200623094417266

< 신미희 민언련 사무처장 >
-녹취파일, 대검이 흘리는 거라면 법무부 감찰 요구할 것
-자문단, 윤석열이 밀어붙여..법적 근거 없다
-대검, 근거없는 소집요청에 전광석화로 응답
-채널A기자 변호인은 우병우 측근
-'검언유착' 수사, 제동거는 대검..전관예우 특혜 작용 의심

◎ 신미희 > 네, 저희는 위법성이 있다 이렇게 봅니다.
◎ 진행자 > 어떤 점에서 그렇게 보세요? 법을 다루는 검찰에서 내린 결정인데 위법하다고 보십니까?

◎ 신미희 > 네, 원래 이게 검찰의 지휘부와 수사팀 의견이 갈릴 경우 총장이 소집해서 내외부 전문가 의견을 듣는 일종에 자문기구인데, 소집을 하는 건 검찰총장이지만 건의할 수 있는 건 수사팀, 또는 각의 지역에 인권감찰관, 이렇게 되는데요. 이번에 소집을 한 건 유례없이 피의자인 이동재 기자의 변호인이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것도 이게 요청건의가 아니라 진정서를 낸 건데요. 이례적으로 닷새 만에 전격 수용을 했거든요. 그래서 저희는 소집 요청 권한도 없는 피의자의 요청을 대검이 어떤 근거로 이렇게 신속하게 이례적으로 수용을 했느냐, 그 배경에 의구심을 갖고 있고 그래서 저희는 이게 근거 없는 소집요청에 응한 것 아니냐,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 진행자 > 일단 소집요청을 할 자격이 없는 쪽에서 요청을 했고 그걸 또 전광석화 같이 받아들였다, 두 가지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신 거고요.

(..)

◎ 진행자 > 자문단이 소집될 것 아닙니까? 언젠가. 그래서 자문단 회의결과 이건 기소할 사안도 아닌 것 같다 라고 만약에 자문해주는 상황이 발생한다면, 그런 가능성 있다고 보세요. 어떻게 보십니까?

◎ 신미희 > 자문단 구성 위촉을 총장이 하게 돼 있습니다. 총장에 영향력 있는 사람들로 구성될 우려가 크죠. 물론 지금 수사팀에서도 추천할 수 있지만 위촉 권한이 총장에게 권한 있는 상황에서 또 그 규정도 비공개로 돼 있고 절차도. 만약에 대검과 윤석열 총장의 의지가 반영된 인사들로 구성됐을 때 지금 우려하시는 그런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는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윤 총장이 자문단 구성을 자기 의지가 반영된 인사들로 해서 명분을 쌓으려고 하는데 머리 굴리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리는군요.



0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6180 정치윤석열측 "지금 총장직에 있지도 않은데, 징계 판단 지금 왜 하나" 62 공기반술이반 21/10/15 3940 0
25743 정치윤석열측 "박지원-조성은 만남 때 홍준표 측 인사 동석" 5 Picard 21/09/14 2208 0
25304 정치윤석열측 "당대표 탄핵도 되고 그런 거 아닙니까?" 33 기아트윈스 21/08/12 2946 3
31505 정치윤석열의 진실게임을 보도하는 외신들 9 매뉴물있뉴 22/09/27 2156 0
32300 정치윤석열의 의심스런 언론관 9 오호라 22/11/19 2188 1
28419 정치윤석열의 우크라이나 응원 '귤 트윗'에 "전쟁이 장난인가" 비판 봇물 21 Regenbogen 22/03/01 3586 0
25419 정치윤석열의 아킬레스건, 윤우진 전성시대 5 혀니 21/08/20 2454 0
20753 정치윤석열의 무리수?..'측근 감싸려다' 검찰 내홍 15 토끼모자를쓴펭귄 20/06/23 4095 0
23497 기타윤석열의 反文 정치 시작됐다 외 59 empier 21/03/05 4745 0
28976 사회윤석열의 '52시간제' 비판, 일본은 정말 두 시간씩 줄였나 7 dolmusa 22/04/07 3145 9
16090 정치윤석열에 대한 한국당의 집요한 '뒤끝' The xian 19/07/21 2014 0
26981 정치윤석열마저 노동이사제 찬성, 재계 발칵 뒤집혀 19 대법관 21/12/15 2862 0
27933 정치윤석열로 단일화해도 '초박빙'..李 42.2% vs 尹 42.1% [쿠키뉴스 여론조사] 14 empier 22/02/03 7126 0
33949 정치윤석열과 천안함 용사 14 당근매니아 23/03/26 2147 0
24842 정치윤석열과 고급 주상복합..이상한 전입신고 18 붉은 시루떡 21/07/07 3345 0
27539 정치윤석열과 결별한 김종인…민주당이 러브콜 보냈다 13 22/01/13 2305 0
25337 정치윤석열/이재명/이낙연 빅데이터 키워드 분석 2 매뉴물있뉴 21/08/13 2413 1
37702 정치윤석열·한동훈식 ‘검사 정치’의 완패 24 구밀복검 24/04/12 2108 3
26814 정치윤석열·이준석, 울산서 만찬회동 시작 28 매뉴물있뉴 21/12/03 2907 0
28218 정치윤석열·이재명 지지율, 일주일 만에 오차범위 밖 격차로 벌어졌다[NBS] 32 Beer Inside 22/02/17 3824 1
28439 정치윤석열·안철수 단일화 시 李 45.0% 尹 45.9% 혹은 李 41.5% 尹 47.4% 27 귀여운무민 22/03/03 4079 0
30549 정치윤석열·권성동 문자에 등장하는 강기훈은 누구? 대안우파 정당 대표 9 22/07/26 2729 0
26158 정치윤석열, 징계 취소소송 1심 패소(기사 추가) 22 당근매니아 21/10/14 3524 0
24796 정치윤석열, 장모 실형에 "법 적용에 누구나 예외 없다"(종합) 73 다군 21/07/02 5445 1
37115 정치윤석열, 이태원 특별법 거부권 행사 16 공무원 24/01/30 2216 0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