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뉴스를 올려주세요.
Date 20/06/13 00:44:40
Name   메오라시
Subject   ‘학대’아동 쉼터 365일 꽉 차는 슬픈 대한민국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2006120600055

최양을 보호했던 학대피해아동쉼터 관계자는 “최양처럼 쉼터에만 들어갈 수 있어도 다행”이라며 “전국적으로 관련 쉼터가 많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했다. 전국 대부분의 학대피해아동쉼터는 1년 내내 정원이 가득 차 있다는 것이다. 자리가 나면 곧이어 새로운 학대 피해 아동이 들어온다.
-------


요 며칠 두 건의 끔찍한 아동학대 사건이 있어났는데...
아동학대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정부 발표도 이미 여러 해 되풀이되는 이야기이지요. 전수조사와 같은 개선은 분명 있었지만, 아동학대 또한 해마다 늘어나고 있습니다.
https://www.yna.co.kr/view/AKR20190503066600017
어린이집 아동학대 사례도 종종 뉴스를 타지만, 사례 대부분은 부모에 의한 학대입니다. 즉 가정에서 이루어진다는 거죠.
그런데 학대 사실을 발견하더라도 가정 분리가 잘 안 된다고 해요. 게다가 위 기사에서 보듯이 쉼터 시설이 부족해서 쉼터에 들어갔다가도 다시 나오는 경우도 많고요. 그러면 달리 갈 데가 있지 않은 한 원래 가정으로 돌아갈 수밖에요.

민법 915조를 폐지하고 학대 관련 형량을 높인다고 해서, 학대를 일삼던 부모가 “어이쿠 체벌해서는 안 되겠네”하고 마음을 고쳐먹겠습니까. 아동에 대한 적대적인 학대 사실을 파악했으면 최대한 가정에서 아동을 분리하고, 안전한 곳에서 문제없이 지낼 수 있도록 보호 시설과 인력 등을 늘리고 관련 제도를 정비하는 것이 제대로 된 해결책이라 생각합니다.



8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0621 정치류호정-조슈아 웡 대담…“홍콩 시위 한국 민주화 운동서 영감” 6 메오라시 20/06/11 3533 3
20622 정치“벤츠 2대…친구사이”, 조국 민정수석실의 감찰은? 8 맥주만땅 20/06/11 2616 0
20623 스포츠여성 최초로 피트니스스타 '등신'부문에서 우승한 방현진, "남자만 하란 법이 있나요?" 4 맥주만땅 20/06/11 4424 2
20624 방송/연예"바람과 함께 사라지다."가 HBO MAX에서 사라졌습니다. 25 맥주만땅 20/06/11 6608 0
20625 경제'스벅공부' 사라지나..스타벅스, 매장 내 테이블 치운다 4 Schweigen 20/06/11 4293 0
20626 스포츠'보살팬·무관중 경기' 이용하고 있는 한화 수뇌부 5 알겠슘돠 20/06/11 3299 0
20627 정치대북전단 살포를 환영하는 사람이 줄어드는 까닭 10 토끼모자를쓴펭귄 20/06/11 3079 0
20628 사회내팽개쳐진 '돌봄'.. 굶주린 소년은 그렇게 번개탄을 피웠다 12 Schweigen 20/06/11 3222 1
20629 경제내년 최저임금 심의 막 올랐다..주목해볼 키워드 2가지 8 알겠슘돠 20/06/11 3424 0
20630 의료/건강평시 대비 사망률은 말한다, 코로나 사망 41만명 '못믿을 통계' 11 맥주만땅 20/06/12 3687 1
20631 국제알고보니 플로이드와 진압 경관, 서로 아는 사이였다 6 소원의항구 20/06/12 3000 0
20632 정치여야 원구성 협상 결렬..통합당 본회의 불참, 민주당 본회의 강행 13 다키스트서클 20/06/12 2420 0
20633 사회수도권 방역강화조치 무기한 연장…학원-PC방 전자출입명부 도입(종합) 3 다군 20/06/12 2049 0
20634 사회정부, 선별진료소에 '에어컨 예산 30억 원' 즉시 투입 16 곰곰이 20/06/12 2416 1
20635 국제트럼프 측근, 주한미군 철수 계획 언급 11 메오라시 20/06/12 3454 0
20636 IT/컴퓨터SKT 2G 서비스 폐지..011 등 번호 1년 더 유지·단말기 교체지원 4 먹이 20/06/12 3965 0
20637 정치국회 원구성 연기..박의장 "3일 더 주겠다" 24 토끼모자를쓴펭귄 20/06/12 3591 0
20638 사회"엄마 괜찮아 말해주고 싶어요"…친생자 첫 승소 입양인 미숙씨(종합2보) 2 다군 20/06/12 2760 2
20639 사회원주 방화 일가족 사망 사건..숨진 남편의 정체가 드러났다 10 swear 20/06/12 3013 0
20640 사회“병사가 부사관에 심부름 시켜”…‘회장님 아들’ 특혜 의혹 폭로 9 swear 20/06/12 3618 1
20641 사회'순결한 희생자'로 획일화됐던 위안부 피해자, 같은 삶은 없다 18 토끼모자를쓴펭귄 20/06/12 4973 2
20642 문화/예술드래곤볼에게 '넘사벽'이 된 이태원클라쓰 비결 33 자공진 20/06/13 5524 0
20643 사회택시 훔쳐 음주사고 낸 40대 여성..알고 보니 성폭행 피해 달아나 4 빠독이 20/06/13 3243 1
20644 사회‘학대’아동 쉼터 365일 꽉 차는 슬픈 대한민국 7 메오라시 20/06/13 2448 8
20645 정치현장방문 맞아?…술 마시고 놀이기구 탄 시의원들 7 swear 20/06/13 2823 0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