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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 여러 학회 의협 등에서 경고를 수없이 해왔는데도... 바뀐건 대통령 이름 뿐임을 다시한번 확인하네요.
방금 전에 코로나19로 급사한 40대초 남자 확인됐습니다. 그동안 확인되었던 음성 환자들. 오톱시라도 해서 끝까지 뒤져서 정말 아닌지, 일말의 가능성이라도 없는지 집요하게 조사했었어야 했는데. 검체 채취를 어떻게 했는지도 모르고, 그냥 상기도에서만 검체 나가 검사 시행했을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음성이리고 발표하고 끝내버리니. 미리 알 수도 있었던 단서를 놓진 꼴이 됐죠. 이제라도 좀 전문가 의견 존중해서 한 발 앞선 대처를 좀 해서, 이전과는 정말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었으면 합니다.
방금 전에 코로나19로 급사한 40대초 남자 확인됐습니다. 그동안 확인되었던 음성 환자들. 오톱시라도 해서 끝까지 뒤져서 정말 아닌지, 일말의 가능성이라도 없는지 집요하게 조사했었어야 했는데. 검체 채취를 어떻게 했는지도 모르고, 그냥 상기도에서만 검체 나가 검사 시행했을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음성이리고 발표하고 끝내버리니. 미리 알 수도 있었던 단서를 놓진 꼴이 됐죠. 이제라도 좀 전문가 의견 존중해서 한 발 앞선 대처를 좀 해서, 이전과는 정말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었으면 합니다.
전 마음이 많이 허탈해지면서 편해 졌습니다. 그 동안의 논란이 얼마나 배부른 이야기였나 싶으면서 차분해졌습니다. 이제 중국 체류자를 닫건 안닫건 무슨 상관이며, 외국에 나갈 수 있던 없던 무슨 상관인가 싶네요. 내 한 몸 내 가족 건사하기도 쉽지 않은데 그냥 하늘에 맡겨야죠. 굳이 정부를 욕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이러고도 또 못배우겠죠.
지금도 정치싸움하면서 공격하고 디펜스 하는 모습들이 불쌍하게 보입니다. 그럴 만한 가치가 있는 것 같지도 않고. 그냥 이게 우리 팔자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하던 일이나 계속하고 new normal에 익숙해야죠.
우리나라가 우한화될 줄은 꿈에도 생각 못했습니다. 아마 우한 1월 초가 우리나라 현재 실정일 것 같습니다. 중국은 우한 주변만으로 막아내는 것 같고, 다른 지역이 괜찮으니 결국 막아내겠지만. 우리 나라는 전국적으로 감염될테니 어떻게될지 모르겠습니다. 당장 level D 생산 능력이 어느 정도 되는지부터 걱정이네요. 당장 병원 N95도 넉넉하지 않은 것 같던데.
그나마 다행인건 1달 뒤면 날씨가 많이 따뜻해질 것이라는 건데, 싱가폴 케이스를 생각하면 자신없구요...
그나마 다행인건 1달 뒤면 날씨가 많이 따뜻해질 것이라는 건데, 싱가폴 케이스를 생각하면 자신없구요...
왜 엊그제 감염내과, 응급과장이 그런 표정을 짓는 지 오늘에서야 이해하게 되네요. 역시 전문가는 다른가 봅니다. 미안한 말이지만 가족 아플때 병상 확보 가능할까 이런 생각만 먼저 드네요.
선생님이나 저나 마찬가지죠.
저는 선별진료소 당직이 생겼는데, '때려쳐야 하나'라고 1초 생각했습니다.
와이프도 병원 때려치고 개원하는 것은 어떠냐라고 묻더군요.
개원할 형편이 안 되는 것은 와이프도 잘 알지만
공포가 정상적인 판단을 방해하네요.
저는 선별진료소 당직이 생겼는데, '때려쳐야 하나'라고 1초 생각했습니다.
와이프도 병원 때려치고 개원하는 것은 어떠냐라고 묻더군요.
개원할 형편이 안 되는 것은 와이프도 잘 알지만
공포가 정상적인 판단을 방해하네요.
하 저야 뭐 앉아서 사진 나부랭이만 보는 입장이지만.. 포터블 초음파 같은거도 가고 그래야 하긴 하겠죠. 건강 잘 지키시고 잘 버티시기를 바랍니다.
오늘 치료사 한명이 출근하다 열나서 선별진료소를 갔다던데 대기없이 바로 검체 채취했다고 해서 초조하게 기다리는 중입니다.....만약 양성이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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