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뉴스를 올려주세요.
Date 19/10/11 00:16:03
Name   Fate
Subject   野 "수상한 1조원대 태양광 사업 수주...여권 인사 개입 의혹"
https://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rankingType=popular_day&oid=023&aid=0003479138&date=20191010&type=1&rankingSectionId=100&rankingSeq=12

한국당 김도읍 의원이 감사원 국감서 주장한 내용인데,
안면도 일대의 1조원대 태양광 사업의 주관과 시행을 맡은 L, S사가
3억원에 불과한 자본으로 사업비 6400억원을 전액 금융 대출로 충당한 회사라는 내용입니다.

기사 일부를 발췌하면,

***

김 의원실에 따르면 총 1조500억원 규모 아마데우스 사업 중 ESS(전력저장시스템) 부문을 제외한 사업비는 6800억원이다. 김 의원이 의혹을 제기하는 게 이 부분이다. 이 사업은 당초 ㈜두산 소유의 땅에 공공기관인 서부발전과 두산중공업이 주도한 사업이었다. 그런데 사업 추진 도중 자본금이 1억원 안팎인 민간 업체 두 곳이 주관사·시행사로 선정됐다. 6800억원의 사업비 가운데 주관사인 L사가 330억원, 시행을 맡은 S사가 6120억원을 각각 금융기관으로부터 전액 대출을 받을 예정이다. 나머지 350억원은 운영 관리를 맡은 서부발전이 투자한다. 김 의원은 "L사와 S사의 자체 자본은 없는 셈"이라고 했다.

사모펀드 회사인 L사는 자본금 1억 7000만원에 2017년 당기순이익은 25만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또 건설회사에 철근을 납품하던 S사는 자본금 9000만원, 2017년 당기순이익은 2400만원 적자였다. L사는 지난해 4월 S캐피탈에서 330억원의 대출의향서를, S사는 같은해 3월 S은행에서 6120억원의 대출의향서를 각각 발급받았다.

이 사업은 당초 서부발전과 두산중공업이 2017년 11월 공동개발 MOU(양해각서)를 체결한 이후, 두산이 토지를 L사에 25년간 임대해주는 MOU를 체결했다. 김 의원은 "당초 공공기관인 서부발전과 두산이 태양광 발전 사업을 의뢰하고 조율해 추진중이었으나, 갑자기 L사와 S사가 등장했다"며 사업의 주도권이 L사로 넘어간 과정이 불투명하다고 주장했다.

***

저는 사업의 주관이나 시행은 잘 모르지만, 뭔 아파트 전세도 안 되는 소규모 자본으로 1조원대 프로젝트를 따내는 건 자광건설 이후로는 처음 보네요 ㅋㅋㅋㅋ 여권 인사와의 결탁은 추후 보도로 확인해 볼 만한 내용인 듯 합니다.  



4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7058 국제아베 "美옥수수 산다고 한 적 없다" 12 CONTAXND 19/10/08 3271 0
17059 의료/건강응급실에서 기관삽관 실패로 뇌손상-> 차트 안본 과실 인정한 법원 28 다람쥐 19/10/09 4716 0
17060 국제유엔 사무총장 "내달 월급도 못줄판..체납 분담금 내달라" 1 The xian 19/10/09 2974 1
17061 사회집회 때마다 군복 "내세울 것 없어 입지만" 알고 보면 불법 2 The xian 19/10/09 2848 1
17062 정치검찰 '뇌물·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원유철에 징역 8년 구형 6 The xian 19/10/09 2092 0
17063 방송/연예연예계 50년 빛낸 파워피플 5 CONTAXND 19/10/09 3225 0
17064 정치'조국 의혹 언론보도' 불신 59.3% vs 신뢰 36.5% 10 ArcanumToss 19/10/09 3057 0
17065 사회학생 인권 변호사, 60번의 이력서를 내고…기간제 교사 되다 9 기아트윈스 19/10/09 2736 6
17066 국제韓초청안한 日 관함식, 태풍 '하기비스'에 축소·무산 가능성 8 다군 19/10/09 3020 0
17067 사회"차라리 검정고시"..자퇴 고교생 3년 연속 증가 17 Darker-circle 19/10/09 2436 0
17068 국제터키, 시리아 침공 6 OshiN 19/10/09 3953 1
17069 국제"트럼프식 대북접근법 한계…탄핵이 美대북외교 종말 고할수도" 5 다군 19/10/10 2370 0
17070 정치‘조국 5촌조카’ 공소장에 ‘정경심’ 21번 등장…검찰 사실상 ‘공범’ 판단 3 ArcanumToss 19/10/10 2208 0
17071 스포츠분노한 솔샤르 "내 시절 맨유였으면, 너넨 벤치에도 못 앉았다" 11 맥주만땅 19/10/10 2832 0
17072 사회배달중 고객 치킨 빼먹는 '新밥도둑'은 누구? 7 The xian 19/10/10 2091 0
17073 경제연천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추가 확진..14번째 발병 1 The xian 19/10/10 2354 0
17074 IT/컴퓨터'판교의 등대·오징어배' 옛말, 5시면 칼퇴..'상전벽해' 게임업계 7 The xian 19/10/10 3358 0
17075 사회아이 낳아 대학까지 보내려면 직장인 10년치 연봉 쏟아부어야 26 grey 19/10/10 2622 0
17076 사회삶의 격차 고려 없이 공정한 입시는 없다 31 CONTAXND 19/10/10 3688 0
17077 사회대한민국 법조기자들, 안녕하십니까? 16 CONTAXND 19/10/10 2332 0
17078 사회'5·18 허위주장' 지만원 2번째 억대 배상금 물어내 4 CONTAXND 19/10/10 2363 3
17079 문화/예술나는 영화를 만져보고 싶다 알료사 19/10/10 2809 0
17080 사회野 "수상한 1조원대 태양광 사업 수주...여권 인사 개입 의혹" 6 Fate 19/10/11 2630 4
17081 정치KBS도 김경록 인터뷰 녹취록 공개…”시청자가 판단해달라” 2 구박이 19/10/11 2100 1
17082 사회“윤석열도 별장에서 수차례 접대” 검찰, ‘윤중천 진술’ 덮었다 32 다군 19/10/11 4377 0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