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은 권력도 막강하고, 미디어와의 관계도 잘 정립되어 있고, 미디어를 잘 다루기도 하죠. 공수처나 수사권 조정 등으로 새로운 권력 체계가 짜여지는 것은 기성 미디어도, 검찰을 중심으로 한 권력들도 싫어할 수밖에 없겠죠. 그래도 이렇게 결사적인 모습은 대단하군요. (조국 법무장관이 흠결이 아예 없다거나 의혹들이 다 의혹 제기일 뿐이라는 것이 아니고, 상대적으로 기존과는 너무나 다르게 총력을 다하는 미디어와 검찰 등의 모습이.) 이번에 임명된 다른 장관들은 청문보고서 채택 여부와 별개로, 소위 개꿀(?)로 언론의 관심을 상대적으로 거의 안 받고 지나가네요. 조국 법무장관한테 엄청 고마워할 듯합니다.

Noam Chomsky - The 5 Filters of the Mass Media Machine (한글 자막 있음)
https://youtu.be/34LGPIXvU5M

아뇨 동의하지 않습니다

조국은 자신의 법적지식을 활용해서
위법하지 않지만 비도덕적인 일을 했다고 보는 게
적절한 평가라고 생각하는데

조국과 관계 없이 검찰은
자신의 권력을 지키기 위해서
혹은 권력과 관계 없이 공정성을 지키는 걸 보여주기 위해서
임정예정자를 털 수 밖에 없는 외통수고 이건 모두가 알고 있습니다

그런다면 이 부적절한 인사를 강행하려는 문통이 현시국을 만들었다고 봅니다

아닌 카드를 버리지 못하고 있는 것도 문제지만
어려운 일인 만큼 더 영리하게 접근했어야했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