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도 학기당 오백씩 내고 다니는데 권리를 요구해야죠.

서양화가 싫으면 전통의 성균관 체제도 괜찮죠. 유생들한테 생활비도 주고 군대도 빼주고....

요즘은 그냥 드라이한게 좋죠. 근데 댓글에서 강의평가 신경안쓰는 테뉴어들은 그대로라고 ㅎㅎ 만만한 강사들에게 학생들이 갑질하는거 아니냐에 저도 공감이 더 갑니다. 뭐 우리사회가 서구화가 되긴 뭐가 되나 싶다는..

예고없는 휴강은 그럴 수 잇다 치고 보강은 했겠죠?

“성적에 이의를 제기하며 연구실에 찾아와 3시간 넘게 성적 산출 자료를 한 장 한 장 분석하고 돌아간 학생이 있었다”

그 노력만큼 기말준비를 했으면 어땠을까...고 생각하면 꼰머 다된걸까요.

노력이 가상하다면서 그런 노력을 앞으론 시험준비에 쏟도록 해라 라고 점수 안올려준다가 클리셰 아닌가요 크크

교수는 급여를 받으면서 강의에 대한 책임이 있을뿐
학생 개개인의 교통비와는 관계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좀 희한한 경우네요.

저런 식이면 식당에 택시타고 갔는데 일시 휴업했다고 택시비 달라고 하는 것과 경우가 같죠.

보강도 할테니 학생이 학교에 대해 낸 돈에 대해서는 손해가 없죠.
대학까지 걸어서 오든 차타고 오든 버스타고 오든 그건 개인의 상황에 따라 쓰는 개인의 비용이지 교수가 물어줘야할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식당과는 다른 경우가 아닐까요?
수업의 경우는 교수가 따로 공지를 하지 않는 이상 오늘 수업을 받을 수 있다는 기댓값이 명백히 존재하죠. 식당은 예약석을 제외하고는 그날 휴업한다는 말만 붙이면 끝이죠. 그나마 그것도 안해도 상관없구요.
이렇게 봤을 때 교수의 공지가 없는 휴강이라면 학교 측에서 학생의 시간과 돈을 낭비하게 한 문제가 있지 않을까요? 그래서 교수에게 직접 묻는 건 문제가 있을 수 있겠지만, 학교 측에는 문제제기를 해야한다고 봅니다.

미국이면 돈 안주고 돈 받고 싶음 소송하라고 할껄요

케이스마다 다르지만 학생보다 강사가 아둔하여 문제오류를 쏟아내는경우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