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챠피디아
컨트롤할 수 없는 확장성은 무성의와 같다는 걸 잘 보여줬다고 해야할까... 저정도로 대책없이 뭘 많이 내놓으면 나중가면 뭘 써야할지 모를 지경이 되어서 게임을 아는 사람과의 격차만 더 벌어지기 일쑤.
물론 그걸 감안하더라도 당대 상당히 참신한 게임구성이 돋보여서 제법
당대 한국산 게임의 고질적 문제인 장기 출시연기, 표절, 치명적 버그, 멍청한 AI등에서 한 발자국도 못 벗어났었던 게임인데, 전상욱이 플레이하는걸 보신 분들은 동의 안하실 겁니다. 근데 걔는 저 게임 다 말아먹고 뒤에 나온 패치버전.
한때는 커프 하면 이 게임을 말
야누스 같은 게임. 플레이는, 추리 기반 아이템 퍼즐, 그러니까 원숭이 섬 디자인의 두 번째 완성입니다. 이야기는, 해야 될 이야기가 남았는데 화자가 지 혼자 싫증 났다고 마이크 던지고 튀어버린 어린애 투정이지요. 어지간해서 이야기를 "게임의 단점"이라고 말하지 않는데
Counter-Strike
게임
Valve Software, Turtle Rock Studios, Ritual Entertainment, Barking Dog Studios · 2000
Terrorists Win!
이세계에 침략당한(?) 지구에서 보통 사람이 여기저기 괴물 잡고 다니는 이야기. 각성자가 아니고 일반인이지만 레벨을 올리는 게 아니라 퍼즐을 잘 풀면 괴물이 꽥 합니다. 진행은 참 흥미진진했는데, 이야기가 To be continued여서 너무 아쉬웠음.
2가 좀 늦게 나왔습니다. 밸브가 1의 성공에 자신감을 얻고 프로젝트를 확 키우다가 발매 연기를 좀 했었고, 설상가상으로 그 사이 10대 고딩한테 소스가 전부 유출되는 초대형 사고가 있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전작의 명성이 전혀 부끄럽지 않을 작품이 나왔습니다. 하지
지금 보면 아무것도 아니지만, 당시 기준으로써는 규격 외의 물건이었습니다. 당연하던 것이 당연하지 않던 시절에 그걸 당연하게 구현한 어이없는 게임.
저 게임의 평가는 뭐 대단하다 이런 거보다도 아니 게임에서 이런 게 된다고? 수준이었음
참혹한 과거를 가진 여주인공이 먼 옛날 자신을 학대했다고 생각하는 의사를 우연히 집에 들이게 되면서, 과연 이건 그녀의 피해망상인지, 정말 그 사람이 학대의 범인인지 관객과 함께 갈등하게 되는 명작 영화. 한정된 공간 안에서 사소한 대화와 장치들 만으로도 극적 긴장과
RPG팬, 당대 유저, 후대 유저의 평이 모두 갈리는 흥행작이면서 문제작. 대거폴과 모로윈드까지의 서사 플레이 디자인을, 다양한 아이템 종류를, 인챈트 가짓수를 모조리 죽이고 축소했습니다. 그 자리를 당대 최고 수준의 눈뽕과, 체계적이고 범용성 높은 스크립트 구조로 채
4가 당대 최고의 게임이었다면, 5는 시리즈 및 이 장르를 통틀어서 역사에 길이 남을 정도의 엄청난 작품. 정말 이때까지만 하더라도 베데스다가 만들면 똥도 금이 될 줄 알았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