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입 회원 가입인사입니다.

대략 20여 년 간의 인터넷 생활에서 여러 커뮤니티를 거쳤습니다만, 시끄럽지 않으면서/ 오지랖질 없고/ 따뜻하되 적당한 거리는 지키면서/ 서로에 대한 존중이 어우러진, 그런 분위기의 커뮤니티에 대한 갈증은 항상 있었어요. 우연히 홍차넷을 알게 되어 몇 달 눈팅만 하다가, 이 곳이 그런 동네라 생각하고 가입합니다.

최근 몇 년간 주로 사용한 커뮤니티는 오유와 웃대이지만, 둘 다 눈팅만 하는 수준이네요. 그러고 보니 카톡과 위챗(WeChat), 링크드인을 제외한 어떤 SNS에도 계정을 갖고 있지 않습니다. 그나마도 사용 빈도는 거의 없고요.

홍차넷은 나무위키에서 다른 걸 검색하다 우연히 알게 되었고, 나이는 40대, 관심사는 과학 및 공학 전반입니다. 좋아하는 것은 책과 자전거고요. 스스로는 르네상스적 팔방미인을 지향한다지만, 이런 류의 사람들이 흔히 그렇듯이, 실제 아는 것은 아주 조금 넓고 심하게 얕습니다.

모두들 만나서 반갑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