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건 그저 그랬는데
인심이 좋았던 시절이었죠
빌라사는데 옆집이랑 같이 문열어놓고 살다시피 했음
맨날 서로 집으로 왔다갔다 놀러다니고

사람들이 고립되지 않은 시기였죠.
피자 치킨 같이 외식거리는 많지 않았지만
별 상관 없었죠

지금은 살기 좋아졌는데 왜 사는지 모르고 사는게 문제인거죠. 지금의 사람들은 소비 외에는 삶의 의미를 못찾는 것 같은.

대한민국 공동체라는 말이 적용되던 시절이 아닐까 싶습니다. 지금은 공이체라고 봐야죠.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니고, 이제 너무 세상이 다양해져서, 하나의 가치를 들이밀 수 없는 시대가 되었다고 봅니다.

다시 케이블TV를 폐쇄하고 지상파만 방송을 가능하게 합시다

그런데 곰곰이 생각해보면 저는 친구집에 놀러가서 맨날 뭐 얻어먹고 그랬는데 저희 부모님은 맞벌이라서 친구가 저희집 놀라와서 얻어먹고 그랬던적이 드물거든요. 이게 받는 입장에서(어린 onev)는 인심 좋던 시절이라고 생각하는데 친구 부모님 시선에서는 우리애는 onev집에서 제대로 얻어먹는거 없는데 onev 애는 맨날 우리집 와서 살림 거덜낸다고 생각하셨을수도…….?

주 5일제도 힘든데 그때는 주 6일 근무…..🥲

흥선대원군 미래를 보셨군요...

저당시는 고등학교도 셤쳐서 가던시대

라고 생각하는게 요즘 스타일입니다.

에이 그때는 그런 생각 아무도 안 했을까요?
Onev 맨날 우리집와서 얻어먹고 간다고 지네집에는 밥 없냐고 뒷담까는거 우연히 들은적 있습니다.
아 차이라면 그때는 어른들끼리 뒷담으로 끝냈으면 지금은 그냥 우리집 오지마라고 막겠네요.

본문 댓글들에 답이 나와있네요. 상대적으로 생각해야지, 절대적 풍요만 따지면 걍 과거로 갈 수록 힘들고, 미래로 갈 수록 좋아지죠.

지금 서민이 스마트폰 있고 나이키 운동화 신는다고 해서 컴퓨터도 없고 르까프 운동화 신던 그 시절의 중산층보다 낫다는 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