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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1/04/06 19:31:15수정됨
Name   다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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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 #1   https://www.wsj.com/articles/the-new-shortage-ketchup-cant-catch-up-11617645189
Subject   코로나19로 부족한 것: 케쳡




(미국 이야기입니다만)

미국에서 가장 대중적인 소스인 케쳡이 부족하다니, 머선일이고?!


코로나19로 식당 테이크 아웃이 늘면서 1회분 소포장 된 케쳡 수요가 급증해서, 패킷 포장된 케쳡의 경우 작년 1월 대비 가격도 13% 올랐고, 하인즈는 4월에 하나 그리고 이후에 또 하나 공장을 지어, 총 두 개 더 늘릴 예정이라고 합니다.

저도 하인즈 파이기는 한데, 오뚜기 케쳡도 종류에 따라서는 맛있는데, 좀 사가면 좋겠우.




영상은 10년 전에 새로 만들어진 하인즈의 1회용 케쳡 제품입니다. 3년간 개발했던 제품.




4


적어주신 설명을 보니 도매업자들이 물량을 구하기 어려워졌다 정도이지 않을까 싶네요.
레스토랑에서도 많이 쓰던 하인즈 케쳡 1회 포장은 구하기가 어려워지고 있다고 합니다. 대용량 벌크 제품을 사서 직접 소포장 하거나, 코스트코 등에서 대체품을 구하기도 한다고 하네요. 대형 체인 레스토랑들도 원 공급처가 아닌 다른 공급처를 찾는 상황이라고.

주로 1회용 포장 제품이 문제인 상황인 것 같습니다. 하인즈는 공장도 늘리고, 특근도 하고, 위생적으로 여러 번 나눠 쓸 수 있는 비접촉식 케첩 디스펜서도 개발했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하인즈 케쳡에 대한 선호가 매우 강한 미국이라서 더 그런 것 같습니다.
맥주만땅
미국은 1회용 캐첩 인심이 좋은 나라인데, 감튀 하나에 캐첩 10개 쯤 주나보군요.

10년 전부터 쓰인 새 포장은 양도 기존 것의 3배라고.
2
맥주만땅
미국 안간지 2년이 되기는 했지만 좌측것은 처음보기는 합니다.
1
노루야캐요
오 크래프트 하인즈 주식도 오르고 있네요
그런데
인앤아웃에서 봤던 캐첩펌프가 기억나는군요.
와서 먹는 사람들은 직접 덜어 먹을 수 있도록 펌프가 구비되어 있어 작은 플라스틱 그릇을 주는데
포장해 가는 사람들은 소포장된 것을 받아가니 그런 것 같습니다.

여기서 일화
십여년 전 인앤아웃에서 캐첩을 받으려고 펌프 앞에 줄을 섰는데
제 앞에 네 살 정도 되어 보이는 예쁘장한 금발 꼬마 여자아기가
캐첩을 받아가려고 누르려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키가 작아 잘 누르질 못하길래 제가 대신 눌러주었지요.
그랬더니 아주 맑고 또렷한 발음으로 thank you 를 하는데
... 더 보기
인앤아웃에서 봤던 캐첩펌프가 기억나는군요.
와서 먹는 사람들은 직접 덜어 먹을 수 있도록 펌프가 구비되어 있어 작은 플라스틱 그릇을 주는데
포장해 가는 사람들은 소포장된 것을 받아가니 그런 것 같습니다.

여기서 일화
십여년 전 인앤아웃에서 캐첩을 받으려고 펌프 앞에 줄을 섰는데
제 앞에 네 살 정도 되어 보이는 예쁘장한 금발 꼬마 여자아기가
캐첩을 받아가려고 누르려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키가 작아 잘 누르질 못하길래 제가 대신 눌러주었지요.
그랬더니 아주 맑고 또렷한 발음으로 thank you 를 하는데
순간 어이없게도
"우와, 아이가 영어를 잘 하네"
라고 생각하며 당황했습니다.
그 통에 you're welcome을 말할 타이밍을 놓쳐서 두고두고 생각나더군요.
4
태국도 패스트푸드 매장은 케첩 펌프입니다.
플러스로 스윗칠리 펌프도 있죠.
기분탓인지 모르겠지만 하인즈케첩이나 하인즈 제품들은 뭔가 뒷맛이 깔끔하지 않다고 해야하나, 그냥 타사 제품들이 뒷맛이 더 깔끔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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