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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1/04/06 19:31:15수정됨 |
Name | 다군 |
File #1 | img20210406_192427.jpg (247.0 KB), Download : 35 |
File #2 | MK_BP127_KETCHU_G_20110918191221.jpg (144.1 KB), Download : 33 |
Link #1 | https://www.wsj.com/articles/the-new-shortage-ketchup-cant-catch-up-11617645189 |
Subject | 코로나19로 부족한 것: 케쳡 |
(미국 이야기입니다만) 미국에서 가장 대중적인 소스인 케쳡이 부족하다니, 머선일이고?! 코로나19로 식당 테이크 아웃이 늘면서 1회분 소포장 된 케쳡 수요가 급증해서, 패킷 포장된 케쳡의 경우 작년 1월 대비 가격도 13% 올랐고, 하인즈는 4월에 하나 그리고 이후에 또 하나 공장을 지어, 총 두 개 더 늘릴 예정이라고 합니다. 저도 하인즈 파이기는 한데, 오뚜기 케쳡도 종류에 따라서는 맛있는데, 좀 사가면 좋겠우. 영상은 10년 전에 새로 만들어진 하인즈의 1회용 케쳡 제품입니다. 3년간 개발했던 제품.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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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앤아웃에서 봤던 캐첩펌프가 기억나는군요.
와서 먹는 사람들은 직접 덜어 먹을 수 있도록 펌프가 구비되어 있어 작은 플라스틱 그릇을 주는데
포장해 가는 사람들은 소포장된 것을 받아가니 그런 것 같습니다.
여기서 일화
십여년 전 인앤아웃에서 캐첩을 받으려고 펌프 앞에 줄을 섰는데
제 앞에 네 살 정도 되어 보이는 예쁘장한 금발 꼬마 여자아기가
캐첩을 받아가려고 누르려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키가 작아 잘 누르질 못하길래 제가 대신 눌러주었지요.
그랬더니 아주 맑고 또렷한 발음으로 thank you 를 하는데
순... 더 보기
와서 먹는 사람들은 직접 덜어 먹을 수 있도록 펌프가 구비되어 있어 작은 플라스틱 그릇을 주는데
포장해 가는 사람들은 소포장된 것을 받아가니 그런 것 같습니다.
여기서 일화
십여년 전 인앤아웃에서 캐첩을 받으려고 펌프 앞에 줄을 섰는데
제 앞에 네 살 정도 되어 보이는 예쁘장한 금발 꼬마 여자아기가
캐첩을 받아가려고 누르려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키가 작아 잘 누르질 못하길래 제가 대신 눌러주었지요.
그랬더니 아주 맑고 또렷한 발음으로 thank you 를 하는데
순... 더 보기
인앤아웃에서 봤던 캐첩펌프가 기억나는군요.
와서 먹는 사람들은 직접 덜어 먹을 수 있도록 펌프가 구비되어 있어 작은 플라스틱 그릇을 주는데
포장해 가는 사람들은 소포장된 것을 받아가니 그런 것 같습니다.
여기서 일화
십여년 전 인앤아웃에서 캐첩을 받으려고 펌프 앞에 줄을 섰는데
제 앞에 네 살 정도 되어 보이는 예쁘장한 금발 꼬마 여자아기가
캐첩을 받아가려고 누르려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키가 작아 잘 누르질 못하길래 제가 대신 눌러주었지요.
그랬더니 아주 맑고 또렷한 발음으로 thank you 를 하는데
순간 어이없게도
"우와, 아이가 영어를 잘 하네"
라고 생각하며 당황했습니다.
그 통에 you're welcome을 말할 타이밍을 놓쳐서 두고두고 생각나더군요.
와서 먹는 사람들은 직접 덜어 먹을 수 있도록 펌프가 구비되어 있어 작은 플라스틱 그릇을 주는데
포장해 가는 사람들은 소포장된 것을 받아가니 그런 것 같습니다.
여기서 일화
십여년 전 인앤아웃에서 캐첩을 받으려고 펌프 앞에 줄을 섰는데
제 앞에 네 살 정도 되어 보이는 예쁘장한 금발 꼬마 여자아기가
캐첩을 받아가려고 누르려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키가 작아 잘 누르질 못하길래 제가 대신 눌러주었지요.
그랬더니 아주 맑고 또렷한 발음으로 thank you 를 하는데
순간 어이없게도
"우와, 아이가 영어를 잘 하네"
라고 생각하며 당황했습니다.
그 통에 you're welcome을 말할 타이밍을 놓쳐서 두고두고 생각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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