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머가 아닌 펌글, 영상 등 가볍게 볼 수 있는 글들도 게시가 가능합니다.
- 여러 회원들이 함께 사용하기 위해 각 회원당 하루 5개로 횟수제한이 있습니다.
- 특정인 비방성 자료는 삼가주십시오.
Date 20/01/04 02:21:22
Name   토끼모자를쓴펭귄
File #1   이미지_1.png (293.0 KB), Download : 71
File #2   이미지_4.png (53.4 KB), Download : 70
Subject   흑운장 이성은이 말하는 스타크래프트의 현실




https://youtu.be/xyNxD6gLR9c
이게 현실입니다. (흑운장X김윤환)




스타크래프트 하던 방송인들이 다른 게임으로 다 넘어가고 있고 그걸 못마땅해하던 극성 팬들조차 이제 종목 변경을 응원할 정도로 스타크래프트는 관짝을 닫았다 할 수 있겠습니다.

이성은씨가 한 대로 저도 저 나름대로 구글 트렌드에서 다섯 게임(스타크래프트, 롤, 카트라이더, 배그, 서든어택)을 검색해봤는데, 롤이 단연 인기에서 압도하고 있고 배그가 그 다음인데 다만 배그의 붐은 많이 꺼진 상태이고, 스타는 리마스터 나왔을 때 잠깐 우상향했다가 다시 하락, 서든어택은 서든어택2..(이하 생략)

1.08 패치 이후에 패치가 하나도 안 된 채로 십수년을 버텨왔으니 이제 스타 래더는 한계에 다다른 느낌.. 블리자드가 관리도 잘 안해줘서 서버도 불안정해요. 사실 관리를 더 해줄 이유가 없죠. 사기업이 돈이 안되는데. 이게 이스포츠의 한계죠. RTS장르 자체가 쇠락한 탓도 있고. 인터페이스 자체가 20년전 거라 조작감이 불편해서 신규 유입이 있을 리도 없고 고인물들이 양민학살하고 커뮤니티에서는 좀만 못해도 욕을 먹으니..



0


근데 롤 제외하면 꼭 스타가 아니더라도 한국에서 한 게임만 파서는 소위 '대기업'급 시청자를 확보하는 케이스가 워낙 드물죠. 그만큼 시장 자체가 작기도 하고 시청자들이 게임 보는 걸 소비한다기 보다 방송인이라는 캐릭터를 소비하는거라 다양한 게임을 해서 저변을 넓히는게 훨씬 유리하니까요. 롤이 지나치게 아웃라이어라 래더 오르는 방송과 플랫폼 대회만 뛰어도 시청자가 확보되서 여기서 자유로울 뿐. 그것과 별개로 국내외 막론하고 다양한 게임 관련 컨텐츠를 즐기는 입장에서 그 어떤 게이머들과 비교해 봤을 때도 한국 스1 전프로들과 방송 후원... 더 보기
근데 롤 제외하면 꼭 스타가 아니더라도 한국에서 한 게임만 파서는 소위 '대기업'급 시청자를 확보하는 케이스가 워낙 드물죠. 그만큼 시장 자체가 작기도 하고 시청자들이 게임 보는 걸 소비한다기 보다 방송인이라는 캐릭터를 소비하는거라 다양한 게임을 해서 저변을 넓히는게 훨씬 유리하니까요. 롤이 지나치게 아웃라이어라 래더 오르는 방송과 플랫폼 대회만 뛰어도 시청자가 확보되서 여기서 자유로울 뿐. 그것과 별개로 국내외 막론하고 다양한 게임 관련 컨텐츠를 즐기는 입장에서 그 어떤 게이머들과 비교해 봤을 때도 한국 스1 전프로들과 방송 후원자들은 이 겜과 관련해서 어떻게든 볼거리를 만들려고 노력했고 머리도 많이 썼다고 봅니다. 솔직히 저는 그들의 덕력이 워낙 남달라서 서서히 말라 죽어갈지언정 거품 빠지면서 한순간 인기가 사그라드는 수 많은 근래작들과 같은 행보는 보이지 않을거라고 봐요. 저렇게 말해도 2020년인 지금 스타가 피시방 점유율 7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으니 뭐... 이성은의 경우는 정말 스타붐의 재기를 꿈꿨던 느낌을 종종 받아서 답답한 심정에서 저런 뉘앙스로 이야기하는게 이해가 되긴 하지만요.
1
토끼모자를쓴펭귄
이성은은 스타 bj들 중에 이 판 자체의 부흥을 정말 진지하게 고찰한 몇몇 안되는 방송인이기도 하죠. 그러니까 실망감이 더 큰 것이겠고..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2377 흑운장 이성은이 말하는 스타크래프트의 현실 2 토끼모자를쓴펭귄 20/01/04 4956 0
43754 호나우지뉴, 교도소 풋살대회서 5골·6도움…11골 모두 관여 1 토끼모자를쓴펭귄 20/03/14 2503 1
43757 홍진호의 스타로드 - 허영무편 토끼모자를쓴펭귄 20/03/14 2449 0
82 살다보니 별일이 다 있네.jpgr 19 15/05/31 4767 1
37599 [사고주의] 170km 주행중 사고가 속도위반이 아님 3 탄야 19/03/26 3143 0
29670 한국여자와 일본여자 차이 1 탄야 18/03/17 4061 1
734 2IN1 에어컨 살 돈이 없어 자체해결 4 탄야 15/06/28 8767 0
697 각도의 중요성 4 탄야 15/06/26 3219 0
608 요즘 학생 가방.jpg 6 타르시엔 15/06/23 3900 0
607 꿀발라놓음.gif 3 타르시엔 15/06/23 3008 0
41965 스토브리그에 나온 패러디들 2 키스도사 19/12/15 4209 0
40813 유명 라노벨의 도입부.txt 3 키스도사 19/10/12 3769 2
34105 [움짤3개] 연장 11회에 터진 문규현의 끝내기 안타.gif 5 키스도사 18/10/09 4650 0
30751 MLB vs KBO 퇴근길 비교.AVI 6 키스도사 18/05/06 3749 2
30710 최근 미국 공화당 근황.jpg 5 키스도사 18/05/03 3560 1
30428 올시즌 롯데가 유일하게 잘하는 거. 3 키스도사 18/04/22 3661 0
30356 [KBO] 1실점 해서 죄송합니다! 2 키스도사 18/04/18 3445 0
30328 한화생명E스포츠X한화 이글스.AVI 키스도사 18/04/18 3351 0
30313 [MLB][움짤2개] 이 시각 행복야구.GIF 6 키스도사 18/04/17 5703 1
30301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오프닝 甲.avi 1 키스도사 18/04/17 3402 0
30278 [NBA] 정줄을 놓아버린 선수와 심판.GIF 2 키스도사 18/04/16 2587 0
30276 [MLB] 톰 글래빈이 심판을 요리하는 방법.GIF 6 키스도사 18/04/16 3049 1
30256 한국사에서 10만 이상의 병력이 등장한 단일 전투들 키스도사 18/04/14 2667 0
30190 [KBO] 낚시왕 이재원.GIF 키스도사 18/04/11 3595 0
30162 오타니로 알아보는 신의 공평함 15 키스도사 18/04/09 4341 2
목록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4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