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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18/10/11 17:51:05 |
Name | 파란 회색 |
File #1 | resource_(1)_down.jpg (385.7 KB), Download : 63 |
Subject | 연세대 에타에 올라온 과외 4년차 후기 |
근데 이거 뭐 할아부지들 당구작 죽빵 때릴때도 피시방에서 스타 디아 리니지 조질때도 나왔던... 아닌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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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과외하던 때도 저거랑 똑같았습니다.
강남/분당권은 똑같이 저렇게 고민했고,
지방 친구들이 서울와서 수업받으면 얘네는 지균이면 거의 100%겠다 싶은 애들이 훨씬 많았구요.
결국 구성과 비율은 크게 변한게 없고
체감만 바뀌었고, 교육 내용은 조금씩 변하고 있겠지만 종국에는 우상향한다고 생각합니다.
강남/분당권은 똑같이 저렇게 고민했고,
지방 친구들이 서울와서 수업받으면 얘네는 지균이면 거의 100%겠다 싶은 애들이 훨씬 많았구요.
결국 구성과 비율은 크게 변한게 없고
체감만 바뀌었고, 교육 내용은 조금씩 변하고 있겠지만 종국에는 우상향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과외를 받을 때도 제가 과외를 할 때도 했던 레파토리죠. 근데 수시 비중 확대로 인해서 저게 거짓은 아닐 겁니다. 저럼에도 불구하고 교육열+사교육 강화+인생의 트랙이 정해지는 수준의 대학생 감소(명문대의 위상 하락이라고 불러도 되고) 등등이 맞물려서 학력이 우상향하고 있는게 아닌가 싶어요.
이거랑 비슷한 이야기로
요즘 애들 난독 엄청 많지 않냐가 있는데
자료로 보면 아니더군요.
https://read.oecd-ilibrary.org/education/skills-matter_9789264258051-en#page79
안 그래도 그 아래 반론으로 달린게 진중권이었습니다. 왕년에 잘 나가던 키워도 10년 지나면 노망나서 변희재한테도 발리는 처지라고ㅋㅋㅋㅋ
과외해보니까 요즘 애들 나태하고 실력도 떨어지더라 까지는 개인의 경험이니 그렇다 치는데,
그래서 공교육이 망했다더라, 진보가 말아먹은 거라더라, 나라 망조 들린다더라 이건 그냥 비약을 넘어 사실
연관되는 얘기도 아니죠. 정확히 말하면 이 얘길 하고 싶어서 앞의 얘기를 쓴 의도가 적나라하게 드러나고, 따라서 앞의 '경험'이 실제인지조차 불투명한. 개인적으론 이따위 초급 어그로를 시전하거나 낚이는 사람들은 공부를 잘하는게 되려 사회악이라고 봅니다.
그래서 공교육이 망했다더라, 진보가 말아먹은 거라더라, 나라 망조 들린다더라 이건 그냥 비약을 넘어 사실
연관되는 얘기도 아니죠. 정확히 말하면 이 얘길 하고 싶어서 앞의 얘기를 쓴 의도가 적나라하게 드러나고, 따라서 앞의 '경험'이 실제인지조차 불투명한. 개인적으론 이따위 초급 어그로를 시전하거나 낚이는 사람들은 공부를 잘하는게 되려 사회악이라고 봅니다.
제가 10여년동안 새터 다니고 엠티 다니면서 후배님들 봐 왔는데, 출신에 상관없이 후배님들이 점점 더 학습능력이 떨어지는듯한 "느낌"이 분명히 있었으며, 그와 함께 "여러모로 부유한 후배님들"이 점점 더 많이 입학하는게 사실이더라구요..
제가 10년간 새터 다니고 엠티 다닌 경험으로는
부유한 사람이 많아짐 - 사실
학습능력이 떨어짐 - 이것도 사실, 이유는 의대에서 1차로 다 빼가는 바람에. (얘전에는 1%대 안팎에서 들어왔던거 같은데 지금은 거진 3%대가 들어오는듯)
그런데 졸업할 때는 이야기가 좀 달라지는 경향이 있는게, 학부제가 되어서 실제 전공에 대한 수준은 상당히 떨어지지만 4년제 대졸자가 갖춰야하는 것들은 나아진다고나 할까. 전체적으로 더 6각형에 가까와지는 느낌적인 느낌. 팀플레이도 많이 해보고 공모전준비같은 교외활동도 많이 해보고, 사회생활한 사람들이 보기에 개인주의적으로 보여서 고까운건 있는데 개개인의 능력은 올라가는듯.
부유한 사람이 많아짐 - 사실
학습능력이 떨어짐 - 이것도 사실, 이유는 의대에서 1차로 다 빼가는 바람에. (얘전에는 1%대 안팎에서 들어왔던거 같은데 지금은 거진 3%대가 들어오는듯)
그런데 졸업할 때는 이야기가 좀 달라지는 경향이 있는게, 학부제가 되어서 실제 전공에 대한 수준은 상당히 떨어지지만 4년제 대졸자가 갖춰야하는 것들은 나아진다고나 할까. 전체적으로 더 6각형에 가까와지는 느낌적인 느낌. 팀플레이도 많이 해보고 공모전준비같은 교외활동도 많이 해보고, 사회생활한 사람들이 보기에 개인주의적으로 보여서 고까운건 있는데 개개인의 능력은 올라가는듯.
글쎄 정시포기하고 수시중요해진건 수시비중 늘었으니 팩트에 학교가 몰아주는케이스도 늘어난것도 팩트입니다.
수꼬르냄새가난다고 전부 부정할 순 없어요.
기회균등보다 결과균등에 치중했다는 생각을 떨칠 수 없는 것도 맞는 것 같구요.
지금 학생부 제도는 부작용이 더 많습니다.
수능을 정상화하고 정시비중을 4~5할까지는 늘려준상태에서 현행 수시의 제도를 보완하고 신뢰를 확보한 다음 다시 확대시켜야 한다고 봅니다.
수꼬르냄새가난다고 전부 부정할 순 없어요.
기회균등보다 결과균등에 치중했다는 생각을 떨칠 수 없는 것도 맞는 것 같구요.
지금 학생부 제도는 부작용이 더 많습니다.
수능을 정상화하고 정시비중을 4~5할까지는 늘려준상태에서 현행 수시의 제도를 보완하고 신뢰를 확보한 다음 다시 확대시켜야 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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