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그렇진 않은게 수시모집이 있으니...

의대입시는 보통 백분위로 따진다고 들었습니다. 백분위로 전국석차를 계산한 후 수도권 의대 총정원과 비교해서 과연 내가 인서울을 지망한다면 경쟁력이 있을 것인가 따위를 고려하여 원서지원전략을 짠다고 카더이다. 그러다보니 몇 개 틀렸냐보다는 만점표점이 높은 어느 과목 몇 점짜리 틀렸느냐가 중요하게 여겨지겠지요. 뭐 어차피 문이과를 막론하고 상위권에 전부 통용되는 얘기에다 저희 때 정시가 그렇단 소린데 요샌 워낙에 수시 위주로 돌아가서...

제가 열개틀리고 인하대 의대 붙었었으니까
저 누님은 저보다 더 물수능일때였을겁니다

이건 만점자 쏟아져나오는 시기 이후에나...

이제 영어점수와 학점 스웩을 스스로 만드실때가 된거 같습니다.

저게 팩트려면 수능 만점자가 아니면 의대를 못 간다는 건데 그럴리가요...

저 다닐때만해도 400점 만점에 370점대면 의대갔던거 같습니다.

01학번이었던듯?

01학번이 만점자가 많이 나오긴 했죠. 그래도 의대를 못갈 정도는 아니었던 걸로.

제가 아는 어느 여성분 학력 고사 6개 틀렸다고 한게 생각나네요

이 담화는 오히려 7차 이후 세대에 더 맞는 말 같습니다.

저 글은 2017년산이니 국어 듣기평가가 없어진 것도 생소한 여러분들의 기준으로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는 제 얘기)

요즘 대부분 수시로 간다던데 수시 전형이면 수능 점수 의미 없지 않을까요. 최저 등급 맞추면 되는데

저 때 300점 오버면 의대 갔습니다(지방국립대). 인서울이라도 +10점에서 +30점 정도였던 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