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프로를 처음 봤는데 원래 이런 프로라면 어쩔수 없지만, 클로이는 좋은 이야기 많이했는데 거기에 패널들이 반응하는게 고작 이거 사이다다, 대단하다 이런것 밖에 없는 것도 보면서 웃기네요.

빨갱이잖아!!

막상 국내 패널들은 자기의 의견을 밝힐 여건이 안돼서 그런게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ㅎㅎ

아무래도 미국 사회/정치에 대한 이야기라 아는 점이 많이 없어서 그런 것 아닐까요?
당장에 미국 연예인들(연예인에 국한된 것은 아니지만) 중에 정치적 견해를 당당히 밝히고 여러 시민 운동에 동참하는 이들이 클로이 모레츠 말고도 많은데
그런 사실을 잘 모르니 우리나라 현실에만 비교해서 \"이런 연예인 처음 본다\", \"연예인인데 괜찮냐\", \"어린데 대단하다\"는 반응만 나오는 것 같습니다.
사실 패널들 문제가 아니라 정치적 견해도 쉽게 못 밝히는 나라 분위기/현실이 문제인듯 ㅠ

그와는 별개로 클로이 모레츠 말 참 야무지게 잘 하네요.
타일러가 신나서 맞장구 치는 것도 재밌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