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글을 작성하는 게시판입니다.
Date | 15/08/30 21:27:36 |
Name | Leeka |
Subject | 더 지니어스 10화 후기 |
제목은 일단 두루뭉실하게.. - 시즌3의 장오연합은 결국 지니어스 시리즈 최고 오피연합이였다는걸 다시 보여준 회차가 아닌가.. -.- 서울대/카이스트 안에서도 수재들로 꼽히는 사람들을 불러서 붙었는데.. 미니게임 대결 결과 장동민 - 12회 성공 오현민 - 11회 성공 김경훈지인 - 8회 성공 미니게임조차 그 천재들과 홍진호/김경훈하고 붙어서 그냥 이겨버리는 장오의 파괴력이 보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 최종승부는 동충하초의 오답 + 시드운빨로 오현민이 장동민을 이기는 결과가 나오긴 했습니다만... (장동민하고 오현민 각각 1회 성공한 상황이다보니.. 그냥 시드가 높은걸 받은 사람이 이기는 게임이 되었죠) 괜히 저 둘이 최강 연합인게 아니구나 하는걸..... 그리고 김경훈은 운과 실력이 시너지를 받아서 데스매치에서 또 승리를 거둿네요.. 첫 무승부에서. 앞번호가 콩이 안좋았기 때문에 김경훈이 승부를 걸었는데.. 개인적으론 홍진호도 탑카드를 보고 무승부일때 내가 낮은 카드를 받는 상황이라면 그냥 무리 안하는게 낫지 않았나.. 싶긴 합니다. 뭐 3연무승부는 이미 운의 영역으로 와서 만회가 되버린 뒤로는 -.- 김경훈의 전략과 운이 좀 더 좋았네요.. 단지 양면포커는 예전시즌부터 느꼈지만 '그냥 받은 사람 패가 좋으면' 블러핑 없이 양면으로 최소 10점을 먹는 구조라.. 양면배팅의 리스크가 너무 적지 않나 싶긴 합니다 - -; 덤으로 이번 매치업덕에 아래 기록은 무조건 나오게 되었습니다. - 장동민/오현민 중 최소 1명은 '2연속 결승진출' 이라는 대 기록 달성 - 장동민/오현민 중 최소 1명은 '전시즌 데스매치 무패' 라는 대 기록 달성 (왕중왕전에서 김경란, 임요환이 탈락하면서 데스매치 무패 기록을 보유한 사람은 이제 장동민/오현민 밖에 없습니다. ) 단지 이번시즌에 편집해주는 방향을 보면 좀 노골적으로 장동민과 김경훈에 포커싱이 가있는게 보여서 -.-;;; 쩝.. 0
이 게시판에 등록된 Leeka님의 최근 게시물
|
이번 주에 오현민이 우승 하지 못하면 장동민 홍진호 김경훈 중에 오현민 도와 줄 플레이어는 단 한 명도 없을거라 여겨서 좀 위험 할 거라 봤는데…파트너가 너무 잘 해주기도 하여 압도적 우승을 가져가버렸네요.
오현민의 실력은 인정 하지만 시즌 3 결승에서 본인 에게 아이템을 건네주는 플레이어가 별로 없었던 정도로 당장 자기 이익을 중심으로 플레이 하고 박쥐 스탠스도 취하는게 약점 이었는데 이번 시즌 오현민을 보며 가장 아쉬운 점은 이 약점 보완이 그닥 안된것으로 보인다는겁니다. 95년 생 이라 아무리 어려도 그런 면이 성장하지 않... 더 보기
오현민의 실력은 인정 하지만 시즌 3 결승에서 본인 에게 아이템을 건네주는 플레이어가 별로 없었던 정도로 당장 자기 이익을 중심으로 플레이 하고 박쥐 스탠스도 취하는게 약점 이었는데 이번 시즌 오현민을 보며 가장 아쉬운 점은 이 약점 보완이 그닥 안된것으로 보인다는겁니다. 95년 생 이라 아무리 어려도 그런 면이 성장하지 않... 더 보기
이번 주에 오현민이 우승 하지 못하면 장동민 홍진호 김경훈 중에 오현민 도와 줄 플레이어는 단 한 명도 없을거라 여겨서 좀 위험 할 거라 봤는데…파트너가 너무 잘 해주기도 하여 압도적 우승을 가져가버렸네요.
오현민의 실력은 인정 하지만 시즌 3 결승에서 본인 에게 아이템을 건네주는 플레이어가 별로 없었던 정도로 당장 자기 이익을 중심으로 플레이 하고 박쥐 스탠스도 취하는게 약점 이었는데 이번 시즌 오현민을 보며 가장 아쉬운 점은 이 약점 보완이 그닥 안된것으로 보인다는겁니다. 95년 생 이라 아무리 어려도 그런 면이 성장하지 않았단게. 결국 \"간 보기 전에 올인 해야죠\" 란 지니어스의 또 하나 명언을 남기고 장동민의 싸늘한 시선을 받으며 장오 연합의 종말을 가져왔네요.
그에 비하면 김경훈의 성장은 미친거 같습니다. 이상민을 본인 손으로 탈락 시키고 엄청 각성하고 성장 했어요. 이게 과연 멘탈 쉽게 나가고 \"그응마\"의 명언을 남기며 하루종일 게임 자체를 이해 못해 트롤만 해대던 김경훈이 맞는지.
그렇다고 성장 드라마 감으로 피디 입맛에 맞는건 알겠지만 너무 장 / 김 위주로 몰아가는 편집은 싫습니다.
사실 어제 오현민이 본게임 미니게임 둘 다 상당히 잘했음에도 편집을 어찌 그렇게 하는지 나중에 올라온 기록 보고 알았네요.
마지막으로 아아아아아아악 콩 ㅠㅠ
오현민의 실력은 인정 하지만 시즌 3 결승에서 본인 에게 아이템을 건네주는 플레이어가 별로 없었던 정도로 당장 자기 이익을 중심으로 플레이 하고 박쥐 스탠스도 취하는게 약점 이었는데 이번 시즌 오현민을 보며 가장 아쉬운 점은 이 약점 보완이 그닥 안된것으로 보인다는겁니다. 95년 생 이라 아무리 어려도 그런 면이 성장하지 않았단게. 결국 \"간 보기 전에 올인 해야죠\" 란 지니어스의 또 하나 명언을 남기고 장동민의 싸늘한 시선을 받으며 장오 연합의 종말을 가져왔네요.
그에 비하면 김경훈의 성장은 미친거 같습니다. 이상민을 본인 손으로 탈락 시키고 엄청 각성하고 성장 했어요. 이게 과연 멘탈 쉽게 나가고 \"그응마\"의 명언을 남기며 하루종일 게임 자체를 이해 못해 트롤만 해대던 김경훈이 맞는지.
그렇다고 성장 드라마 감으로 피디 입맛에 맞는건 알겠지만 너무 장 / 김 위주로 몰아가는 편집은 싫습니다.
사실 어제 오현민이 본게임 미니게임 둘 다 상당히 잘했음에도 편집을 어찌 그렇게 하는지 나중에 올라온 기록 보고 알았네요.
마지막으로 아아아아아아악 콩 ㅠㅠ
목록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