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미국 LA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에서 펼쳐진 2018 스타크래프트2 WCS 글로벌 파이널 결승전에서
세랄(요나 소탈라)이 김대엽을 4:2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블리즈컨 시작하기전 조성주와 함께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세랄은
8강에서 박령우,4강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이병렬까지 누르며 결승에 진출하고 결국 우승까지!
이번 우승으로 WCS 써킷 4개 대회 우승과 GSL vs The World 그리고 최고의 대회인 글로벌 파이널까지 6개 우승을 차지하면서
2018 스타2 최고의 선수로 등극했습니다!
결승에서 김대엽은 초중반은 괜찬았으나 후반 아쉬운 모습을 보이면서 1,2,3경기를 내리 내주었는데요
김대엽 특유의 침착함과 찌르기로 4,5경기를 가져갔고 6경기도 유리했는데 져서 너무 아쉽네요
GSL vs The World에서 복수를 해주길 바랬는데 아..
그동안 스타2는 한국이 압도적으로 잘했는데 해외선수들이 우승하는 모습을 보니 긍정적으로 보입니다
세랄선수 다시 한번 우승 축하드리고 김대엽선수 내년에도 올해처럼 최고의 프로토스 다운 모습 보여주었으면 좋겠습니다

P.S 이번 중계사태로 마음 고생 많이했을 루시아님 정말 고생하셨고요ㅠ
오랜만에 보는 유대현 캐스터의 안정적인 진행과 킹냐 장민철,신희범,이동녕선수 모두 재밌고 날카로운 해설 너무 좋았습니다!

2018 WCS 글로벌 파이널 결승전
김대엽 2대4 세랄
1세트 김대엽(프, 7시) < 블루스피드 > 승 세랄(저, 1시)
2세트 김대엽(프, 7시) < 세룰리언폴 > 승 세랄(저, 1시)
3세트 김대엽(프, 11시) < 드림캐처 > 승 세랄(저, 5시)
4세트 김대엽(프, 11시) 승 < 애시드플랜트> 세랄(저, 5시)
5세트 김대엽(프, 11시) 승 < 프랙쳐 > 세랄(저, 5시)
6세트 김대엽(프, 5시) < 파라사이트 > 승 세랄(저, 11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