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글을 작성하는 게시판입니다.
Date | 18/03/08 22:21:58수정됨 |
Name | 烏鳳 |
Subject | 여성의 날을 맞이하여 써 보는 한 가상의(?) 사례 |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13
이 게시판에 등록된 烏鳳님의 최근 게시물
|
이 부분에 관해서는 저도 '모른다'고 밖에 말씀드리는 것 이상이 어렵습니다.
제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정도로 사건을 많이 접해 보지는 못했기 때문입니다.
제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정도로 사건을 많이 접해 보지는 못했기 때문입니다.
본글의 내용과 말씀하신 부분의 문제점에 공감합니다. 많은 분들이, 심지어 페미니스트들도 유죄추정으로 재판이 진행되는 것은 부당하다고 보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는 문제제기에 순서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경중은 전혀 아닙니다).
지금의 미투운동을 보며 느끼는점은 수많은 성범죄가 다양한 요인에 의해 처벌받지 않아 왔고 그 누적된 불만이 터지고 있다고 봅니다. 우선은 처벌을 제대로 하는기 위한 제도 개선이 먼저라고 봅니다.
윗분이 말씀하신 흑인비유는 저는 좀 다르다고 봅니다. 남성 여성의 구분이 지나치대 방대해서 강자 약자로 나누... 더 보기
지금의 미투운동을 보며 느끼는점은 수많은 성범죄가 다양한 요인에 의해 처벌받지 않아 왔고 그 누적된 불만이 터지고 있다고 봅니다. 우선은 처벌을 제대로 하는기 위한 제도 개선이 먼저라고 봅니다.
윗분이 말씀하신 흑인비유는 저는 좀 다르다고 봅니다. 남성 여성의 구분이 지나치대 방대해서 강자 약자로 나누... 더 보기
본글의 내용과 말씀하신 부분의 문제점에 공감합니다. 많은 분들이, 심지어 페미니스트들도 유죄추정으로 재판이 진행되는 것은 부당하다고 보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는 문제제기에 순서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경중은 전혀 아닙니다).
지금의 미투운동을 보며 느끼는점은 수많은 성범죄가 다양한 요인에 의해 처벌받지 않아 왔고 그 누적된 불만이 터지고 있다고 봅니다. 우선은 처벌을 제대로 하는기 위한 제도 개선이 먼저라고 봅니다.
윗분이 말씀하신 흑인비유는 저는 좀 다르다고 봅니다. 남성 여성의 구분이 지나치대 방대해서 강자 약자로 나누기는 역전되는 경우가 많지만 이는 흑/백도 유사하다고 보면, 상대적인 취약계층에 대한 선입견과 근본적으로 같다고 보긴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잠재적 성범죄자라는건 굉장히 폭력적이고 잘못된 표현이라 생각되고 열받지만 실제 가벼운 성추행을 포함한 성범죄를 경험한 20~30대 여성 비율을 보면 할말이 없어지기도 합니다. 어려운 문제네요..
지금의 미투운동을 보며 느끼는점은 수많은 성범죄가 다양한 요인에 의해 처벌받지 않아 왔고 그 누적된 불만이 터지고 있다고 봅니다. 우선은 처벌을 제대로 하는기 위한 제도 개선이 먼저라고 봅니다.
윗분이 말씀하신 흑인비유는 저는 좀 다르다고 봅니다. 남성 여성의 구분이 지나치대 방대해서 강자 약자로 나누기는 역전되는 경우가 많지만 이는 흑/백도 유사하다고 보면, 상대적인 취약계층에 대한 선입견과 근본적으로 같다고 보긴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잠재적 성범죄자라는건 굉장히 폭력적이고 잘못된 표현이라 생각되고 열받지만 실제 가벼운 성추행을 포함한 성범죄를 경험한 20~30대 여성 비율을 보면 할말이 없어지기도 합니다. 어려운 문제네요..
군자행에 君子防未然 不處嫌疑間 瓜田不納履 李下不正冠 이라는 시구가 있지요.
군자는 미연에 삼가 대비하고, 문제가 될 곳에 발을 들이지 않는다.
오이밭에서 신을 고쳐신지 않고, 오얏나무 아래에서 갓을 고쳐쓰지 않는다.
지극히 정상적이고 권장할 만한 태도라고 봅니다, 펜스룰.
군자는 미연에 삼가 대비하고, 문제가 될 곳에 발을 들이지 않는다.
오이밭에서 신을 고쳐신지 않고, 오얏나무 아래에서 갓을 고쳐쓰지 않는다.
지극히 정상적이고 권장할 만한 태도라고 봅니다, 펜스룰.
본문에 적극 동감합니다.
무고에 대한 사례나 그 두려움이라는 것이 사실 그전부터 쭉 이어왔던 것이고, 여러모로 문제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무고에 대한 두려움을 지나치게 과장하여
사회적 약자나 피해자에게 잠재적 리스크를 떠넘기는 식으로 회피한다든가,
또다른 형태의 차별로 드러내는 것은 더 큰 문제라고 생각하고요.
오히려 무고에 대해 정당한 문제제기조차 색을 바래게 한다고 생각합니다.
무고의 문제가 원천이 어디인지 그걸 해결하기 위한 대책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유죄추정을 한다든가 검찰측에서 입... 더 보기
무고에 대한 사례나 그 두려움이라는 것이 사실 그전부터 쭉 이어왔던 것이고, 여러모로 문제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무고에 대한 두려움을 지나치게 과장하여
사회적 약자나 피해자에게 잠재적 리스크를 떠넘기는 식으로 회피한다든가,
또다른 형태의 차별로 드러내는 것은 더 큰 문제라고 생각하고요.
오히려 무고에 대해 정당한 문제제기조차 색을 바래게 한다고 생각합니다.
무고의 문제가 원천이 어디인지 그걸 해결하기 위한 대책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유죄추정을 한다든가 검찰측에서 입... 더 보기
본문에 적극 동감합니다.
무고에 대한 사례나 그 두려움이라는 것이 사실 그전부터 쭉 이어왔던 것이고, 여러모로 문제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무고에 대한 두려움을 지나치게 과장하여
사회적 약자나 피해자에게 잠재적 리스크를 떠넘기는 식으로 회피한다든가,
또다른 형태의 차별로 드러내는 것은 더 큰 문제라고 생각하고요.
오히려 무고에 대해 정당한 문제제기조차 색을 바래게 한다고 생각합니다.
무고의 문제가 원천이 어디인지 그걸 해결하기 위한 대책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유죄추정을 한다든가 검찰측에서 입증하지 못한다는 점 등
많이 회자된 실제 사례에서도 그런 일은 있어왔고
이런 것들이 모여서 현실에도 반영되어 문제점이 고쳐지기를 바랍니다.
무고에 대한 사례나 그 두려움이라는 것이 사실 그전부터 쭉 이어왔던 것이고, 여러모로 문제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무고에 대한 두려움을 지나치게 과장하여
사회적 약자나 피해자에게 잠재적 리스크를 떠넘기는 식으로 회피한다든가,
또다른 형태의 차별로 드러내는 것은 더 큰 문제라고 생각하고요.
오히려 무고에 대해 정당한 문제제기조차 색을 바래게 한다고 생각합니다.
무고의 문제가 원천이 어디인지 그걸 해결하기 위한 대책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유죄추정을 한다든가 검찰측에서 입증하지 못한다는 점 등
많이 회자된 실제 사례에서도 그런 일은 있어왔고
이런 것들이 모여서 현실에도 반영되어 문제점이 고쳐지기를 바랍니다.
그렇다고 피해자에게 추행당한 사실을 입증하라고 한다면
성추행 범죄의 특성상 입증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지 잘 모르겠어요.
결국 양측 다 입증은 힘들다는 건데
그에비해 여성들이 경험하는 성추행은 너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고...
유죄추정의 원칙은 문제이고 무고에 대한 두려움을 이해 못 할 바는 아니지만
확실히 어려운 문제인거 같아요.
성추행 범죄의 특성상 입증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지 잘 모르겠어요.
결국 양측 다 입증은 힘들다는 건데
그에비해 여성들이 경험하는 성추행은 너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고...
유죄추정의 원칙은 문제이고 무고에 대한 두려움을 이해 못 할 바는 아니지만
확실히 어려운 문제인거 같아요.
목록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