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차넷 - 수원 여대생 실종사건 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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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키

15/07/1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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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 만취하면 범죄자의 목표가 되기 쉽다는 걸 항상 자각해야겠습니다
안타까운 사건이네요

지니

15/07/15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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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남인 저희도 이렇게나 안타까운데요
정말이지 하루아침에 딸을 잃은 부모마음은 오죽할까요ㅠㅠ

바코드

15/07/15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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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간살해 후 자살까지 범인 C의 계획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이렇게 된다면 범행대상은 불특정 여자였겠지요.
주호민 작가의 신과함께에서 나오는 저승재판이 실제로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까지 드네요. 적당히 못지나가게...
그리고 역시 술은 적당히.......

지니

15/07/15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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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술은 정말 즐기는 정도로만 마셔야 한다고 생각되네요...
너무 안타깝습니다

수박이두통에게보린

15/07/15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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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인 B의 정신적 상처가 상당할 것 같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지니

15/07/16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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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나 말입니다...
두분 다 안타깝네요 정말...

王天君

15/07/15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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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런 사건에 대한 비판의 초점은 항상 범죄자에게 맞춰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피해자의 처신을 이야기해서는 곤란하다고 생각해요.

킨키

15/07/15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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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할 정도로 마시는게 문제다!\" 라기 보다는 범죄의 목표가 되기 쉽다고 주의를 환기하는 정도면 괜찮은 것 같습니다
요즘 세상에 스스로를 지키기 위한 마음가짐도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王天君

15/07/15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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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적당히 마시고 집에 안전하게 갔으면 그런 일이 생기지 않았을 텐데 라는 워딩이 이 글에서 유일하게 누군가의 당위를 설명하는 부분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범죄자들은 언제 어디서나 있고 대책없이 나자빠져 있는 게 추천할만하지는 않지요. 그러나 범죄가 일어난 까닭의 대부분은 범죄자가 나쁜 놈이고 나쁜 짓을 해서이지 견물생심을 자극하거나 헛점을 부여했다고 그걸 피해자의 책임으로 돌릴 수는 없는 탓이지요.

어떤 말인지는 압니다. 그러나 어떤 사건들에서는 초점이 잘못 맞춰진다는 생각이 듭니다.

sungsik

15/07/15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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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공감합니다.

킨키

15/07/15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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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그 부분의 문장은 확실히 그런 뉘앙스가 있지요

지니

15/07/16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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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적당히 마시고 집에 안전하게 갔으면 그런 일이 생기지 않았을 텐데]
요 말이 문제가 된 듯 싶군요,
피해자의 처신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던게 아닌데;;
어떻게 쓰다보니 저런뉘앙스의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죄송합니다~ 시정하겠습니다

파란아게하

15/07/16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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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심해서 나쁠 거 없죠. 심정적으로 충분히 공감가는 말입니다.

지니

15/07/16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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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필력이 부족하다보니 이런일이...^^;
글을 쓰더라도 앞으로는 신중히 생각해보고 작성해야겠습니다

파란아게하

15/07/16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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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력 부족하지 않으세요.
제가 \'조심해서 나쁠거 없죠\'라는 말은 피해자의 상황을 얘기한 거예요.
저도 \'술을 적당히 마시고 집에 안전하게 갔으면 그런 일이 생기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지니

15/07/1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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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앞으로 좋은글로 찾아뵙겠습니다...
(어떤 글을 적을지 매일 생각중입니다만....결론은 유머글만 작성중 ㅠㅠㅠ으헝)

파란아게하

15/07/16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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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하 저는 열정댓글로 찾아뵙겠습니다.

지니

15/07/16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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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게하님 센스는 못따라가겠습니다!!
크크

sungsik

15/07/15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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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후세계가 있고 지옥이란 게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갑갑한 사건입니다...

지니

15/07/16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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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정말이지 뭐라 말이 안나오는 답답한사건이네요

최종병기캐리어

15/07/15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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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간하려다가 의도하지 않았는데 살인이 벌어지고 그로인해 자살한게 아닐까하네요.

남자도 만취상태에서 퍽치기당하고 비명횡사하는 경우도 종종 벌어지는데 여성은 더 위험하죠. 남성이건 여성이건 인사불성이 될 정도로 만취하는건 위험합니다. 내 몸은 내가 지키는 걸로....

c는 진짜 나쁜놈이구요.

솔지은

15/07/15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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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보기엔 C는 이미 자살할 결심하고 죽기전에 아무나 강간(?)하고 죽으려 했지 않나 싶긴합니다만..모르죠 뭐..자살해버려서..에고 꽃다운나이에 생을 마감한 여대생도 그 죽음을 눈앞에서 막지 못해 죄책감에 시달릴 남학생도 너무 안타깝습니다..

지니

15/07/16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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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씨가 자살한 이 시점에 추측만 할 수 있는게 너무 안타깝네요

눈부심

15/07/15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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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종의 호기심인데 만약 범인이 강간을 하려다가 의도치 않은 살인이 벌어지자 죄책감에 자살을 했다면..
제게는 강간이라는 시도가 사람이 보통 사악해서는 안될 거란 생각이 있어서 이게 보편적으로 생각하는 도덕심의 강도와 죄책감의 비례관계에 위배되지 않나란 생각이 들어요.
만약 우리의 추측이 사실이라면 저로선 매우 충격일 것 같아요.

지니

15/07/16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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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기사에서 보면 c씨가 a씨를 끌고간 곳에서
몸싸움을 한 흔적이 있다고 하더군요
결국 성범죄 -> 살인 이렇게 되지 않았나 추측해봅니다...

지니

15/07/16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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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씨가 죽어버렸으니 이유를 알턱이없고...
정말이지 안타까운 사건입니다

아저씨

15/07/15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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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의명복을빕니다.
참..아침에기사보고 지금까지 계속 답답하네요

지니

15/07/16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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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나 말입니다...

DEICIDE

15/07/1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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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인을 잡아서 물어봐야 하는데 지옥으로 도망쳐버렸으니...
답답한 노릇이네요 안타깝습니다

지니

15/07/16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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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의 부모님 입장에서는 딸이 하루아침에 주검으로 돌아왔으니
얼마나 황당하고 하늘이 무너질까요...
범인은 자살... 하이고... 너무 안타까워요

열혈둥이

15/07/15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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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일을 계기로 수많은 대학생들이 강제로 일찍 귀가하는 일이 생기겠네요.
한순간 성욕에 눈이 먼 아저씨가 저지른 일은 한쌍의 어린 커플의 인생을 박살냈을뿐만 아니라.
더 많은 사람들에게 한번 더 세상에 대한 불신을 안겨주었네요.

지니

15/07/16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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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인c씨로 인해서 청춘들의 삶이 무너진걸 생각하면 안타깝습니다.

솔지은

15/07/16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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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그렇게 놀던 애들은 안 변할걸요..본인이 겪기전엔 안 변할겁니다.. 술먹고 정신 못 차리거든..모텔갈 돈도 없으면 싼 여인숙이라도 가서 자길 바랍니다.제발

지니

15/07/16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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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님 말씀대로 다들 본인이 겪기전까지는 잘 고쳐지지 않죠~
이번일을 계기로 조금이라도 변하지는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어요

존코너

15/07/1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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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까운 사건이군요..

지니

15/07/16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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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너무나 안타깝죠...
범인은 있는데 법의 심판을 받을 수는 없고...
참으로 안타까워요

솔지은

15/07/16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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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강간하는 새끼들은 거기에 무슨 환타지가 있나요?왜 싫다고 반항하는 걸 알면서 굳이 그짓거리를 하고 싶은걸까요. 진짜 하고싶은게 목적이면 차라리 홍등가를 가지 돈 십만원이 없어서 강간하는 걸까요?
대체 이해가 안 되네요. 정말. 개 돼지만도 못 한 새끼들

지니

15/07/16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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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인이 죽어버렸으니 성범죄? 살인? 무엇을 하려고 했는지 알수가 없으니....에휴
나쁜사람이에요

유리한

15/07/17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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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역은 2~3만원에도 가능합니다..
나이, 외모 관계없다면 말이죠..

홍재

15/07/17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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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

15/07/17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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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의아한게 남자분이 왜 여자만두고 물티슈를 사러 갔나 ....이거에요...
\'당신 누구냐?\' 이런식으로라도 물어봤더라면... 싶네요
남자분은 평생 죄책감을 가지고 살아가겠네요...안타까운 사건입니다.

홍재

15/07/17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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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

15/07/18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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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는 이런일이 일어나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범죄는 어떻게 일어날지 모르니 조심 또 조심해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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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15/07/15 16:54:04
Name	지니
Subject	수원 여대생 실종사건 보셨나요
https://new.redtea.kr/free/593 뉴스- http://www.ajunews.com/view/20150715152152982 실종되었다는 기사만 봤었는데, 오늘 검색어에 올라가있길래 찾아보니 결국 여성은 사망하고, 범인도 사망했네요... 요약하자면 1. 남자친구(b), 여자친구(a)가 술에 취에 길거리에서 잠이 듬 2. 범인(c)가 남자친구를 깨워 '여자가 토했다, 물티슈를 사와라' 시킴 3. b씨는 물티슈를 사러 자리를 비움 4. c씨가 a씨를 데리고 사라짐 5. a씨는 살해되고, 범인 c씨는 자살함 이렇습니다, 살아있기를 바랐는데 결국은 살해되고 범인도 죽어버렸으니... 왜 그랬는지 이유를 알 수가 없네요 세상이 너무 흉흉해지고 있는 거 같습니다 0 이 게시판에 등록된 지니님의 최근 게시물 15-07-24 재수 옴붙은날인가 봅니다 [27] 15-07-17 과자의 배신 [10] 15-07-15 수원 여대생 실종사건 보셨나요 [43] 15-07-14 미완성인 집이야기 [24] 15-07-11 또 하나의 미제사건이 추가되었네요 [12] 15-07-07 슬피우는 펭귄 [20] 15-07-05 칠레 사상 첫 코파아메리카 우승 [22] 15-07-04 日세계유산 등재 오늘 결정…강제징용 반영방안 타결 안돼 [8] 15-07-03 나는 자연인이다 [16] 15-07-01 마음이 먹먹해지는날이네요..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