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글을 작성하는 게시판입니다.
Date | 17/04/17 10:38:24 |
Name | 그럼에도불구하고 |
Subject | 전 여친은 페미니스트였다. |
페미니스트인지 혹은 잘못된 페미니즘을 비하하는 단어에 속해있는지.. 잘 모르겠다. 사귈 때 그런 것은 크게 느끼지 못했다. 간혹 그와 관련된 이야기들을 듣고는 했다. '남자들이 지나가는 여자를 아주 잠깐 쳐다봐도 그건 시선 강간이다.' -> 내 여사친들도 지나가다가 잘생기거나 몸좋거나 남자치고 노출이 많은 옷을 입으면 자기도 모르게 쳐다보게 된다고 하는데 그것도 시선강간이냐. 나 또한 흑심이있든 없는 자연스럽게 잠시라도 눈이 돌아가는데 그럼 나도 강간마냐..........라고 따졌지만 그녀에게 도움이 되는 말은 아니었다. '김여사라는 말은 여성비하 발언이니 쓰면안된다 ' -> 어느정도 이해는 했다. 하지만 여배우라는 말 조차 여성 비하라고 했다. 나는 물었다. 그럼 남자간호사라는 말은? 딱히 대답은 없었다. '메갈리언의 설립취지에 대해 공감한다' 라는 것도 아주 격한 다툼이 있고 나서 아주 약간만 내가 양보를 했다. 더 이상 얘기를 꺼내기가 싫었다. 그래도 다행히 나한테 크게 타격은 없었으니. 가끔 밥도 사고 가끔 선물도 주고 그랬다. 물론 내가 더 많이 사고 주었지만 그 외에도 아주 많은 일이 있었지만 어찌저찌 잘 넘어갔다. 그 와중에 더 좋아하는 쪽이 져준다고 생각했고 나 자신을 조금 억누르고 잃어갔다. 지금 돌아보면 내가 틀린것도 아니었고 걔가 맞는 것도 아니었는데 난 왜 맞추었지 내 친구든 자기 친구든 둘다 아는 지인이든 상관없이 자신의 얘기하는 것을 극도로 싫어했기 때문에 난 어디가서 여자친구에 대해 입한번 뻥긋하지 못했다. 그러다가 잠시 헤어진 후 다시 잘 되어가는 시기가 있었다. 어쩌다가 데이트비용 얘기가 나왔다. 난 흔한 알바생 + 취준생 이었으며 그녀는 고시생 이었다. 난 타지에서 자취를 했고 그녀는 그 타지가 자신의 집이었다. 내가 자신에게 돈을 아끼는 것 같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런적이 없어서 놀라 이유를 물었다. [오빠는 사고싶은 것도 많고 자신에게 쓰는 돈이 꽤 많은 것 같다. 그래서 나한테 쓰는 돈이 상대적으로 적은 것 같다. 아까워한다는 표현은 좀 맞지 않지만 ... 나는 용돈을 3받는 다고 쳤을 때 아끼고 아껴서 데이트비용으로 거의다 쓰는데 오빠는 아닌 것같다] 듣고 이개 뭔 개소리람이라는 생각만 띠용 들었다. 난 아까 말했다시피 취준생에 알바생에 자취생이다. 고졸이후 용돈을 받은 것은 손에 꼽을 정도로 적으며 모든 생활비, 심지어 월세까지 전부 내가 벌어 충당했다. 덕분에 알바의 극한노예였지만. 그렇게 해서 10을 벌면 기본생활비만해도 5는 나갔다. 남은 5중에 1정도는 나에게 투자하고 나머지 4정도는 온전히 여자친구에게 투자했다 그것도 말이 좋아 4지 모자른 돈은 백화점다닐때 만들어두었던 신용카드로 열심히 긁어 다음달엔 플러스 알파로 값아나가는 악순환이었다 [내가 버는 것중에 너에게 쓰는 상대적인 비율이 적은거지... 그것도 다 거의 필수로 나가는 돈들 빼고 나한테 쓰는 아주 조금의 돈 빼고 나머지는 몰빵 수준인데 그게 그렇게 아니꼬웠냐.... 너가 월세를 내니 휴대폰비를 내니 밥값이 따로드니 주민세를 내니 관리비를 내니 건강보험료를내니?] [더군다나 내가 직장인이면 몰라 너도 알다시피 알바의 노예인데 각자 수준에 맞춰사는거 아니겠니 설령 이거저거 다 감안한다고 쳐도 난 너를 만날 때 아무리 못해도 데이트 비용 6:4이상은 충당했던것같다. 맞지않냐?] 다행히 그건 맞다는 대답을 들었지만. 다행은 아니었다. [근데 그 4중에 2는 원치 않아서. 오빠가 평소처럼 빨리 계산안하고 눈치줄때 어쩔수 없이 낸것또한 있다. 그때마다 불쾌했다. 차라리 사달라고 말을 하든가.] - 살짝 반성은 했지만 오죽 내가 계속 삿으면 그렇게까지 했을 까 그날의 나를 기억해본다. 그리고 여태 그나마 내가 얻어먹었던 것 중에 절반은 불쾌함의 산물이었다니. 나또한 불쾌해졌다 그래서 물었다. 사실 해탈했다. [넌 대체... 그럼 8:2 정도는 돼야 맞는다고 생각해?] 대답은 충격적이었다 [응..] 대답하면서도 양심에 찔리긴했나보다 하지만 그건 내 생각이었다. [오빤 4살이 많잖아..] 4살 많은 내가 죄인이었다. [내 여사친, 주변 커플들을 봐도 서로 있을 때 내고 각자 환경에 맞춰서 데이트하고 비용지불하고 그러는 것 같다. 설령 너가 용돈받아 쓰는 학생이라도 그렇게 말하는건 배려가 아니지 않냐. 그리고 여자들도 남자가 좋으면 기분좋게 돈 쓸 수있는 거 아니야?] 라고 물었고 [난 배려없어] 라는 대답을 들었다. 1년 넘게 쌓였던 정과 나의 애정이 이렇게 쉽게 무너질 수 있나 싶었다 사람이 갑자기 미워지는건 정말 순식간이었다. 네이트 판에서만 볼 수있을 것 같은 막장대화가 실화였다. " 남자때문에 작든 크든 이익이 생길 때는 조용히 있다가 조금의 손해라도 보는 것 같으면 득달같이 달려드는 너는 페미니스트가 아니야. 너가 진짜 페미니스트라면 댓가없이, 노력없이 남자때문에 이득보는 일이 생겼을 때도 당당히 잘못됐음을 주장하는 여자가 되길 바란다." 라고 마지막 문자를 보내고 모두 차단해버렸다. 오래 되지 않은 일이라 아직도 커뮤니티에서 여혐 남혐, 페미나치, 페미니즘 등의 글을 볼 때마다 알수없는 스팀이 오른다 완전히끝난 이후 친한지인들에게 이얘기를 했을때 다들 놀랐다. 힘들게 사귀는건 알았지만.... 그 후로 4살 드립과 8대2드립에 자주시달려야했다 18
이 게시판에 등록된 그럼에도불구하고님의 최근 게시물 |
제 과거 여친이자 현재 아내님은 확실한 페미니스트인데
금전적인 부분에서 성별이나 나이를 가지고 문제를 삼은 적이 한 번도 없었습니다.
자기도 딱히 넉넉한 형편이 아니었지만 데이트 비용은 항상 5:5 였고요.
애써 힘들게(?) 살아가는 페미니스트들이 이 글을 읽으면 더 화가 날 것 같습니다. ㄷㄷ
금전적인 부분에서 성별이나 나이를 가지고 문제를 삼은 적이 한 번도 없었습니다.
자기도 딱히 넉넉한 형편이 아니었지만 데이트 비용은 항상 5:5 였고요.
애써 힘들게(?) 살아가는 페미니스트들이 이 글을 읽으면 더 화가 날 것 같습니다. ㄷㄷ
사실 제대로 된 페미니스트라면 성역할에 대한 모든 고정관념을 부정하는게 더 자연스럽지 않나 싶습니다.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게 무슨 페미니즘이겠습니까, 페미니즘이라는 이름 뒤에 숨은 비겁한 이기주의지요.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게 무슨 페미니즘이겠습니까, 페미니즘이라는 이름 뒤에 숨은 비겁한 이기주의지요.
아 그러고보니 데이트비용 5:5 댓글을 달고 나서 오해가 있을 것 같아 다시 댓글을 남깁니다.
저는 무조건 5:5 가 옳다고 주장하려는 것이 아니었고,
동등한 '사람' 이라는 관점에서 서로 상황에 맞추어 부담하는 것이 합리적이라는 말을 하고 싶었습니다.
저희의 경우에는 마침 둘 다 경제여건이 비스무리해서 5:5가 되었던 것이고,
시기에 따라 사정상 비용이 부담스러울 때는 다른 쪽이 더 부담하기도 했었습니다.
저는 무조건 5:5 가 옳다고 주장하려는 것이 아니었고,
동등한 '사람' 이라는 관점에서 서로 상황에 맞추어 부담하는 것이 합리적이라는 말을 하고 싶었습니다.
저희의 경우에는 마침 둘 다 경제여건이 비스무리해서 5:5가 되었던 것이고,
시기에 따라 사정상 비용이 부담스러울 때는 다른 쪽이 더 부담하기도 했었습니다.
주변에 페미니스트라고 주장하는 후배가 있는데 항상 만나면 제가 돈을 지불합니다. 학교를 다닐 때야 그렇다 치고 지금은 저는 취준생이고 본인은 돈을 벌고 있는 상황인데도 말이죠.
둘이 만날 때는 한번도 돈을 쓰지 않더군요. 제가 돈을 좀 썼다 싶으면 다음엔 자기가 산다고 해놓고 여전히 제가 지불하는 상황. 항상 입에는 "그래서 뭐 사줄건데?"
그런 애 입에서 농담식이라도 한남, 한남충 거리는게 점점 사람이 미워지더군요. 연락 끊길 잘한 것 같습니다. 진정한 의미의 페미니즘, 페미니스트가 아닌 그런 것들을 가장한 가짜들이 너무 많아 보입니다. 이상하게 변질 된 것 같네요..
둘이 만날 때는 한번도 돈을 쓰지 않더군요. 제가 돈을 좀 썼다 싶으면 다음엔 자기가 산다고 해놓고 여전히 제가 지불하는 상황. 항상 입에는 "그래서 뭐 사줄건데?"
그런 애 입에서 농담식이라도 한남, 한남충 거리는게 점점 사람이 미워지더군요. 연락 끊길 잘한 것 같습니다. 진정한 의미의 페미니즘, 페미니스트가 아닌 그런 것들을 가장한 가짜들이 너무 많아 보입니다. 이상하게 변질 된 것 같네요..
진짜 페미니스트들은 저런 사람들이 아닙니다. 저건 페미니스트인 척 하는 이기주의자죠. 비록 교양과목이었지만 여성학을 제대로 공부했고, 그 기본 정신에 심히 공감하고 있는지라 저런 가짜 페미니스트들을 보면 페미니즘의 동향이나 제대로 아는지 묻고 싶어집니다.
페미니즘은 일종의 사회운동에 더 가까운 터라 시대가 바뀌면서 그 양상이 변해왔는데, 1980~1990년대의 페미니즘의 경우 금남의 벽을 돌파하는데 집중했습니다. 즉, 기존에 남성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직업/업무에 여성이 진출하면서 성별에 따른 업무수행능력의 차이에 대한 변견을 ... 더 보기
페미니즘은 일종의 사회운동에 더 가까운 터라 시대가 바뀌면서 그 양상이 변해왔는데, 1980~1990년대의 페미니즘의 경우 금남의 벽을 돌파하는데 집중했습니다. 즉, 기존에 남성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직업/업무에 여성이 진출하면서 성별에 따른 업무수행능력의 차이에 대한 변견을 ... 더 보기
진짜 페미니스트들은 저런 사람들이 아닙니다. 저건 페미니스트인 척 하는 이기주의자죠. 비록 교양과목이었지만 여성학을 제대로 공부했고, 그 기본 정신에 심히 공감하고 있는지라 저런 가짜 페미니스트들을 보면 페미니즘의 동향이나 제대로 아는지 묻고 싶어집니다.
페미니즘은 일종의 사회운동에 더 가까운 터라 시대가 바뀌면서 그 양상이 변해왔는데, 1980~1990년대의 페미니즘의 경우 금남의 벽을 돌파하는데 집중했습니다. 즉, 기존에 남성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직업/업무에 여성이 진출하면서 성별에 따른 업무수행능력의 차이에 대한 변견을 없애는데 주목했습니다. 단, 2000년대 들어서면서 여성학의 접근 방식이 바뀝니다. 기존에 벽을 깨는데 너무 집중했던 나머지, 소소하지만 양성평등이 되려 여성우위가 되어버린다던지(......), 내지는 '다 좋지만 너무 나댄다'는 평가를 받는다던지 하는 역효과가 있음을 인정하고, 이제는 양성평등을 주장하기 시작한거죠. 단, 양성평등이 어떻게 구현되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사회의 구조와 가치관에 따라 그 목표와 이상적 결과가 달라지는 만큼 거기에 대해서는 다들 열심히 논의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즉, 21세기의 페미니즘은 여성차별 철폐가 아닌, 양성평등운동으로 진화되어가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동일 조건이라면 동일 취급(?)을 받는, 과정의 평등이라는 조건이 수반됩니다. 이러한 전개를 모르고서 페미니즘을 논한다면, 그건 페미니즘인 척 하는 페미나치일 뿐이에요.
페미니즘은 일종의 사회운동에 더 가까운 터라 시대가 바뀌면서 그 양상이 변해왔는데, 1980~1990년대의 페미니즘의 경우 금남의 벽을 돌파하는데 집중했습니다. 즉, 기존에 남성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직업/업무에 여성이 진출하면서 성별에 따른 업무수행능력의 차이에 대한 변견을 없애는데 주목했습니다. 단, 2000년대 들어서면서 여성학의 접근 방식이 바뀝니다. 기존에 벽을 깨는데 너무 집중했던 나머지, 소소하지만 양성평등이 되려 여성우위가 되어버린다던지(......), 내지는 '다 좋지만 너무 나댄다'는 평가를 받는다던지 하는 역효과가 있음을 인정하고, 이제는 양성평등을 주장하기 시작한거죠. 단, 양성평등이 어떻게 구현되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사회의 구조와 가치관에 따라 그 목표와 이상적 결과가 달라지는 만큼 거기에 대해서는 다들 열심히 논의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즉, 21세기의 페미니즘은 여성차별 철폐가 아닌, 양성평등운동으로 진화되어가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동일 조건이라면 동일 취급(?)을 받는, 과정의 평등이라는 조건이 수반됩니다. 이러한 전개를 모르고서 페미니즘을 논한다면, 그건 페미니즘인 척 하는 페미나치일 뿐이에요.
페미니스트의 정의는 누가 좀 새롭게 내려주었음좋겠습니다. 국내의 페미니스트들은 변형이 되지 않았나 싶어요.
저는 어디가서 페미니시스트네요 라고 하길래, 아닌데요? 라고 했어요. 그냥 저는 양성평등주의자일뿐..... 물론 상대성에 대한 배려를 하면서 조화롭게
살기를 바랄뿐이거든요. 그래서 메갈의 의미나 의의는 많이 이해가 가지만 함께 하지를 못하겠어요. 그냥 내식대로 평등을 위해서 노력할뿐이에요.
읔..쓰고보니 Robin 님께서 양성평등에 대해서 이야길 나누셨네요. -_-;; 내가 이렇게 여성운동에 제일 선봉에 서고 있었나요? 헐...
읔..내로남불이 완전 제가 잘못이해하고 있었군요. 힝...
저는 어디가서 페미니시스트네요 라고 하길래, 아닌데요? 라고 했어요. 그냥 저는 양성평등주의자일뿐..... 물론 상대성에 대한 배려를 하면서 조화롭게
살기를 바랄뿐이거든요. 그래서 메갈의 의미나 의의는 많이 이해가 가지만 함께 하지를 못하겠어요. 그냥 내식대로 평등을 위해서 노력할뿐이에요.
읔..쓰고보니 Robin 님께서 양성평등에 대해서 이야길 나누셨네요. -_-;; 내가 이렇게 여성운동에 제일 선봉에 서고 있었나요? 헐...
읔..내로남불이 완전 제가 잘못이해하고 있었군요. 힝...
그냥 간단하게 보시죠.
남녀문제에 있어 페미니스트 지향성을 가진 인성이나 품성이 미숙한 사람이었다고.
어떤 주의나 이즘에 빠져있다고 해서 그들의 생각이 그들의 행동을 말해주는 것은 아니잖아요.
아직도 많아요.
주변에서 쉽게는 주일마다 교회다니는 부장이 회사에선 나쁜 상사,
8,90년대 nl,pd... 이런 때의 품성론 주창자의 나쁜 사례
교조적? 노빠(이거 너무 던졌나? 논쟁 사양합니다~)
'페미니스트'의 문제가 아닙니다.
아! 저의 생각은 글쓴이께서 제목을 잘못 뽑았다는 것으로 귀결될 수 있겠네요.
... 더 보기
남녀문제에 있어 페미니스트 지향성을 가진 인성이나 품성이 미숙한 사람이었다고.
어떤 주의나 이즘에 빠져있다고 해서 그들의 생각이 그들의 행동을 말해주는 것은 아니잖아요.
아직도 많아요.
주변에서 쉽게는 주일마다 교회다니는 부장이 회사에선 나쁜 상사,
8,90년대 nl,pd... 이런 때의 품성론 주창자의 나쁜 사례
교조적? 노빠(이거 너무 던졌나? 논쟁 사양합니다~)
'페미니스트'의 문제가 아닙니다.
아! 저의 생각은 글쓴이께서 제목을 잘못 뽑았다는 것으로 귀결될 수 있겠네요.
... 더 보기
그냥 간단하게 보시죠.
남녀문제에 있어 페미니스트 지향성을 가진 인성이나 품성이 미숙한 사람이었다고.
어떤 주의나 이즘에 빠져있다고 해서 그들의 생각이 그들의 행동을 말해주는 것은 아니잖아요.
아직도 많아요.
주변에서 쉽게는 주일마다 교회다니는 부장이 회사에선 나쁜 상사,
8,90년대 nl,pd... 이런 때의 품성론 주창자의 나쁜 사례
교조적? 노빠(이거 너무 던졌나? 논쟁 사양합니다~)
'페미니스트'의 문제가 아닙니다.
아! 저의 생각은 글쓴이께서 제목을 잘못 뽑았다는 것으로 귀결될 수 있겠네요.
그런 뜻은 아니니 오해하지 말아주세요.
존중합니다아~~~
남녀문제에 있어 페미니스트 지향성을 가진 인성이나 품성이 미숙한 사람이었다고.
어떤 주의나 이즘에 빠져있다고 해서 그들의 생각이 그들의 행동을 말해주는 것은 아니잖아요.
아직도 많아요.
주변에서 쉽게는 주일마다 교회다니는 부장이 회사에선 나쁜 상사,
8,90년대 nl,pd... 이런 때의 품성론 주창자의 나쁜 사례
교조적? 노빠(이거 너무 던졌나? 논쟁 사양합니다~)
'페미니스트'의 문제가 아닙니다.
아! 저의 생각은 글쓴이께서 제목을 잘못 뽑았다는 것으로 귀결될 수 있겠네요.
그런 뜻은 아니니 오해하지 말아주세요.
존중합니다아~~~
페미니스트의 문제가 아닌 것 같네요(2) 단지 이기적인 전 여친분이신 거구요.. 저 역시도 그럼에도불구하고님과 비슷한 경험을 한지라 느낀점을 적어보자면 페미니즘의 문제인가에 대해 고찰해보니 페미니즘 보단 그 사람의 강한 개성 및 이기적 성향이라고 개인적으로 결론을 내렸습니다만.. 또 한가지 말씀드리면 이런 사례가 생각보다 많을 수 있어요. 그렇기에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한 과정, 더 좋으신 분과 만나기 위한 과정이라 생각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낭만적 연애와 그 후의 일상' 이란 알랭 드 보통 작가의 소설에도 콩깎지가 벗겨지고 난 그 이후의 이야기가 주된 내용인데 읽다보면 연애란 것이, 결혼이란 것이 이렇구나라고 이해가 되더라구요. 한번 읽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해요. 힘내시구요!
'낭만적 연애와 그 후의 일상' 이란 알랭 드 보통 작가의 소설에도 콩깎지가 벗겨지고 난 그 이후의 이야기가 주된 내용인데 읽다보면 연애란 것이, 결혼이란 것이 이렇구나라고 이해가 되더라구요. 한번 읽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해요. 힘내시구요!
페미니즘이 무슨 저그같은 단일 개체도 아니고 권리만 가져가고 책임 지기싫어 이런 부류들이 곳곳에 섞여서 때문 아닌지.. 솎아내지 못한게 문제라면 문제겠지만요.
내 생각에는 저 여친..인터넷으로 짜깁기된 페미니즘을 어설프게 머릿속에 구겨넣은게 아닌가 싶네요. 단 한번이라도 여성 단체에서 활동을 해보셨는지? 하다못해 메리 울스턴크래프트나 밀, 보부아르의 저서라도 뒤적거리셨는가? 페미니스트가 걷는 길이 얼마나 고된건데 일부를 제외하면 현실에서는 좋은 소리 못듣고 욕만 얻어먹는게 일상. 페미니스트라는 호칭을 주어서도 안된다고 봐요. 아무튼 잘 헤어지셨네요.
내 생각에는 저 여친..인터넷으로 짜깁기된 페미니즘을 어설프게 머릿속에 구겨넣은게 아닌가 싶네요. 단 한번이라도 여성 단체에서 활동을 해보셨는지? 하다못해 메리 울스턴크래프트나 밀, 보부아르의 저서라도 뒤적거리셨는가? 페미니스트가 걷는 길이 얼마나 고된건데 일부를 제외하면 현실에서는 좋은 소리 못듣고 욕만 얻어먹는게 일상. 페미니스트라는 호칭을 주어서도 안된다고 봐요. 아무튼 잘 헤어지셨네요.
무슨 페미니즘이 엄격한 심사기준이나 이런게있는것도 아니기에 페미니즘이라는 큰 시류에 포함되니 안되니는 무의미한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멘사회원과 같은 경우에는 아주 특정한 기준이있으니까 누가 멘사회원이다 아니다를 규정하는게 쉽지만, 페미니스트는 그렇지 않으니까요.
그럼에도 느끼는 간극에 대해서 생각해보자면
첫째, 통속적으로 사용되는 페미니즘이라는 단어는 그렇게 고결하거나 무결한 의식이 아니기에 생기는게 한 이유일테고. 특히나 많은 -ist들이 남들보다 고결하거나 우월한 위치에서 이야기하는 성향을 띈다는게건 도움... 더 보기
그럼에도 느끼는 간극에 대해서 생각해보자면
첫째, 통속적으로 사용되는 페미니즘이라는 단어는 그렇게 고결하거나 무결한 의식이 아니기에 생기는게 한 이유일테고. 특히나 많은 -ist들이 남들보다 고결하거나 우월한 위치에서 이야기하는 성향을 띈다는게건 도움... 더 보기
무슨 페미니즘이 엄격한 심사기준이나 이런게있는것도 아니기에 페미니즘이라는 큰 시류에 포함되니 안되니는 무의미한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멘사회원과 같은 경우에는 아주 특정한 기준이있으니까 누가 멘사회원이다 아니다를 규정하는게 쉽지만, 페미니스트는 그렇지 않으니까요.
그럼에도 느끼는 간극에 대해서 생각해보자면
첫째, 통속적으로 사용되는 페미니즘이라는 단어는 그렇게 고결하거나 무결한 의식이 아니기에 생기는게 한 이유일테고. 특히나 많은 -ist들이 남들보다 고결하거나 우월한 위치에서 이야기하는 성향을 띈다는게건 도움이 안되겠죠.
둘째로는 개인은 단순히 젠더의식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의식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존재이기 때문에 단순히 페미니스트 (또는 그 어떤 ist이든) 그것만으로 "좋은/나쁜" 사람이 되지도 않는것도 이유라고봅니다. 다른분들이 지적하셧듯이 글에서 언급된 여성분은 본인이 이끌리는 페미니즘이라는 의식과 함께 이기주의적 성향도 동시에 나타내는 사람이였다고 보이니까요.
댓글달고 보니까 제가 언급한 두가지를 둘로 나눌만큼 경계가 명확하지는 않은것 같지만... 첫문장까지 세가지도... 뭐 그런건 유하게 넘어가죠... ㅋㅋㅋ
그럼에도 느끼는 간극에 대해서 생각해보자면
첫째, 통속적으로 사용되는 페미니즘이라는 단어는 그렇게 고결하거나 무결한 의식이 아니기에 생기는게 한 이유일테고. 특히나 많은 -ist들이 남들보다 고결하거나 우월한 위치에서 이야기하는 성향을 띈다는게건 도움이 안되겠죠.
둘째로는 개인은 단순히 젠더의식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의식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존재이기 때문에 단순히 페미니스트 (또는 그 어떤 ist이든) 그것만으로 "좋은/나쁜" 사람이 되지도 않는것도 이유라고봅니다. 다른분들이 지적하셧듯이 글에서 언급된 여성분은 본인이 이끌리는 페미니즘이라는 의식과 함께 이기주의적 성향도 동시에 나타내는 사람이였다고 보이니까요.
댓글달고 보니까 제가 언급한 두가지를 둘로 나눌만큼 경계가 명확하지는 않은것 같지만... 첫문장까지 세가지도... 뭐 그런건 유하게 넘어가죠... ㅋㅋㅋ
목록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