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글을 작성하는 게시판입니다.
Date 16/10/05 02:12:19
Name   키스도사
File #1   theartoflettinggo.png (2.05 MB), Download : 4
File #2   HongSungheon_flip.gif (452.6 KB), Download : 2
Subject   ESPN에서 KBO의 배트플립 취재 기사를 냈습니다.+번역 링크 추가




MLB's code is clear: Flip your bat and you'll pay. But in South Korea, flips are an art. How does this alternate world exist? And what does it say about us? Writer Mina Kimes trekked across South Korea with illustrator Mickey Duzyj to unravel the mystery.
메이저리그의 방식은 분명하다 : 당신이 방망이를 던진다면, 당신은 응당의 댓가를 지불해야 할것이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플립을 예술이라 부른다. 어떻게 이런 세계가 존재하는 가? 그리고 이런 현상은 우리에게 어떤 의미를 전달하는가. 이 수수께끼를 풀기 위해 일러스트레이터 Mickey Duzyj는 작가 Mina Kimes와 함께 한국에 다녀왔다.
http://www.espn.com/espn/feature/story/_/id/17668845/korean-bat-flip
예전 E스포츠 선수로는 최초로 SKT 소속의 프로게이머 페이커를 다룬 기사가 실려서 화제가 되었던 ESPN의 칼럼에 KBO의 배트 플립 문화가 소개 되었습니다. 참고로 상당히 긴 영어 기사라는 점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저는 영어가 안되서 읽기가 벅차네요 ㅠㅠ)

머라이어 캐리의 노래 제목인 The Art of Letting go(떠나가는 것의 미학)라는 문구로 시작하는 이 기사는, 한국야구 관련 유명 트위터리안 My KBO의 "한국의 야구 선수들은 배트플립 챔피언 같다(Korean Baseball Player Flips Bat Like a Champion)"라는 글과 함께 배트플립에 대해 보수적인 MLB와 비교해 KBO에서는 어떤지, 그와 더불아 한국의 야구 문화는 어떤지 소개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배트플립으로 유명한 홍성흔, 김재현, 정훈, 최형우, 양준혁 등의 타격 자세를 움짤로 올려놓기도 했고 최준석, 김건우, 양준혁, 박찬호등 유명 야구선수의 인터뷰를 통해 미국과 한국에서 배트플립에 대한 야구계와 팬들의 반응, 언론에서의 반응등을 다루고 있는데 읽어볼만할꺼 같아서 올려봅니다. 실은 배트플립 취재를 빙자한 한국 방문기.

최준석과의 인터뷰에서 "배트플립을 신경쓰는가?"라는 질문에 "아니요. 의도한게 아닙니다."라고 언급한 내용과 한 SK 와이번스 포수가 기자에게 "미국에선 배트플립에 대해 민감해 하지 않나요?"라는 질문에 기자가 "미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실제로 배트플립을 좋아합니다"라고 언급하자 해당 선수가 놀랬다는 내용도 인상 깊네요.




+
pgr의 becker님이 번역해놓은 글을 링크로 겁니다.

http://www.pgr21.com/pb/pb.php?id=freedom&no=67840



0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272 기타뻘짓 - 시동꺼졌을때 브레이크 밟기 3 당나귀 20/02/07 6516 2
    3488 꿀팁/강좌크롬 백스페이스로 뒤로가기 안되는 문제 해결 방법 9 Toby 16/08/10 6516 0
    10412 영화아무리 강력해도 정체성을 찾아가는 하나의 인간일 뿐, 아이언맨 3 2 kaestro 20/03/21 6515 10
    3655 정치극과 극: 미국의 정치적 올바름과 탈북자여성들 51 눈부심 16/09/06 6515 6
    12490 기타김부겸 총리 "확산 일으키는 분들이 20대 청년층이란 사실 한번더 말씀드린다" 70 흑마법사 22/02/04 6513 2
    10520 일상/생각돈으로 헌신에 감사 표하기 28 구밀복검 20/04/22 6513 22
    2366 일상/생각출퇴근 지하철인을 위한 소소한 팁 18 와우 16/03/10 6513 2
    3761 도서/문학책읽기에 관한 생각 하나. 28 기아트윈스 16/09/24 6512 3
    3268 정치애프터 : 최저임금위원회와 메갈리아 시리즈 25 당근매니아 16/07/14 6511 12
    3309 경제작년 근로자 연봉 %별 커트라인 13 Leeka 16/07/21 6510 0
    2242 과학/기술알파고vs이세돌 대국을 기대하며.... 33 커피최고 16/02/16 6510 4
    6634 일상/생각홍차넷의 정체성 45 알료사 17/11/22 6508 37
    4935 일상/생각위기의 소형 고양잇과 - 으르렁 대 가르랑 11 하얀 17/02/20 6508 4
    3830 스포츠ESPN에서 KBO의 배트플립 취재 기사를 냈습니다.+번역 링크 추가 19 키스도사 16/10/05 6508 0
    9291 스포츠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운동선수 10 이노우에나오야 19/06/08 6507 6
    6027 게임[불판]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런칭 이벤트 210 vanta 17/07/30 6507 0
    11668 의료/건강알레르기 비염 전문가입니다 (아닙니다) 27 매뉴물있뉴 21/05/13 6506 10
    1262 기타사과문 11 난커피가더좋아 15/10/15 6506 0
    4199 일상/생각힙알못이지만, 이 노래는 참 좋더군요. list5 7 Darwin4078 16/11/20 6504 1
    557 기타퀴어영화 보러 가실 홍차클러 1분 모십니다(마감) 29 파란아게하 15/07/10 6504 0
    10383 영화던 월(Dawn Wall) - 결정적 순간의 선택 (스포가득) 하얀 20/03/15 6502 6
    4162 의료/건강Evoluent VerticalMouse 4 Wireless 사용기 13 세계구조 16/11/15 6501 0
    1972 일상/생각빠이빠이~ 4 王天君 16/01/08 6501 4
    7528 육아/가정유아용 그림 그리기 앱 추천 2 Toby 18/05/16 6500 2
    6447 일상/생각삶이 막막하던 20대 시절 이야기 11 Beer Inside 17/10/22 6500 13
    목록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4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