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글을 작성하는 게시판입니다.
Date 16/02/22 14:27:46
Name   눈부심
Subject   성중립화장실이란..
피지알의 동성애글타래에서 관심을 유발하는 댓글을 보고 생각이 나서요.
http://www.uua.org/lgbtq/welcoming/ways/bathrooms

Gender Neutral restroom이란 건 이런 거예요.

성중립화장실을 사용하는 사람에는,
1. 신체는 남성이나 성정체성이 여성인 사람.
2. 신체는 여성이나 성정체성이 남성인 사람.
3. 아이와 함께 있는 부모나 보호자의 성이 다른 경우, 예를 들어 다섯살짜리 남자아이를 화장실에 데려가야 하는 엄마는 여자화장실 쓰기도 민폐고 남자화장실을 사용할 수도 없겠죠.
4. 환자나 장애인과 함께 있는 보호자가 동행한 이와 성이 다른 경우.

즉 이말은,

남자화장실 이용자 : 신체와 성정체성이 똑같이 남성인 사람.
여자화장실 이용자 : 신체와 성정체성이 똑같이 여성인 사람.

그렇기 때문에 동성애자들이 제도권 내에 포용이 되었을 때 '남자를 사랑하는 여성이 남성화장실을 이용하지 못하는 것처럼 당신도 남성을 사랑하니 남자화장실을 사용하지 못하오'라고 할 수 없어요. 게이는 신체와 성정체성이 똑같이 남자이기 때문에 남자화장실을 사용할 수 있어요. 레즈비언은 신체와 성정체성이 똑같이 여성이기 때문에 여자화장실을 사용할 수 있어요. 그리고 남자화장실이 꽉 찼거나 여자화장실이 꽉 찼는데 성중립화장실이 비었다면 아무나 좀 사용해도 될 거예요. 타인과 나 사이의 성적수치심하고 남녀화장실 구분은 상관이 없는 것 같아요.



0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215 방송/연예'촛불', '정윤희', '인터페론' 11 Beer Inside 16/11/23 6427 5
    3575 게임게임은 그래픽이 전부가 아니다 18 Leeka 16/08/24 6427 2
    863 의료/건강똥 도너 20 눈부심 15/08/29 6427 2
    2171 의료/건강유전자변형 모기와 지카 바이러스 10 눈부심 16/02/04 6426 2
    938 기타재미있는 무한대 16 눈부심 15/09/07 6426 0
    9936 일상/생각자살유예중입니다. 30 necessary evil 19/11/03 6424 1
    6594 여행용인 E모랜드에 가려고 합니다. 20 세인트 17/11/15 6424 8
    1674 기타로마의 몰락, 파스타의 쇠퇴. 6 마르코폴로 15/12/01 6422 4
    10464 문화/예술[스포포함] 억압받는 수인 세상에서 살아남기, BNA(Brand New Animal) 4 kaestro 20/04/06 6421 1
    5543 정치[불판] 대선후보 TV 토론회 122 Toby 17/04/28 6421 1
    10249 육아/가정교육심리학의 20가지 주요 원리 1~10 6 호라타래 20/02/01 6420 21
    10111 과학/기술역사적 유물론과 행위자 연결망 이론(3) - 행위자-연결망 이론, 물질적인 것의 귀환 11 호라타래 19/12/24 6419 3
    6404 일상/생각하드 투 세이 아임 쏘리.. 28 Homo_Skeptic 17/10/11 6418 19
    2273 기타성중립화장실이란.. 20 눈부심 16/02/22 6417 0
    1612 일상/생각태어나 이렇게 열뻗치는 드라마는 처음... 11 눈부심 15/11/22 6417 0
    3517 게임[Don't Starve] 어드벤쳐 연재 #1-1 겨울의 왕 #1-1 1 Xayide 16/08/15 6416 5
    2307 철학/종교매너의 진화 9 눈부심 16/02/28 6416 7
    1910 일상/생각(뻘글주의)새해 첫 글은 제가..! 10 얼그레이 16/01/01 6416 0
    9639 정치나경원 아들, 고등학교 시절 논문 1저자 등재 논란 23 ArcanumToss 19/09/08 6413 0
    748 문화/예술음악에 관한 다섯 가지 이야기 9 뤼야 15/08/08 6412 0
    7970 방송/연예레전드가 되는 길: 이경규 vs 최양락 12 OSDRYD 18/07/30 6411 5
    6274 오프모임성수역 + 피자 + 맥주 61 선비 17/09/13 6408 3
    3176 게임FPS 혁명의 2007년 13 커피최고 16/07/02 6407 0
    3253 음악비 오는 날 듣기 좋은 축축한 노래 11 *alchemist* 16/07/12 6406 1
    4255 일상/생각"절에 들어가고 싶습니다." 8 진준 16/11/29 6405 2
    목록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4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