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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6/03/28 11:03:14
Name   큐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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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 #1   https://line6.vercel.app/
Subject   [자작] 정신력 깎이면서 지하철 역이름 한자 공부하는(?) 생존 게임




지난번 쓰던 제소설 소개 게임테마를 보다가 문득 생각이 나서 만들었어요.어...이거 지하철게임 어떨까?

그 작은 상상에서 출발해, 레트로 아스키아트(ASCII) 감성을 듬뿍 담은 웹 브라우저 기반의 텍스트 생존 어드벤처 게임, **<서울 지하철 6호선 — 탈출 어드벤처>**를 만들었습니다.

🕹️ 어떤 게임인가요?
응암순환행부터 봉화산역까지 총 38개의 역을 지나는 동안, 여러분은 매 역마다 마주치는 기괴하고 예측할 수 없는 지하철 내 이벤트들을 선택지로 헤쳐 나가야 합니다.

[주요 특징]

🩸 3대 생존 스탯: 체력, 정신력(Sanity), 감염도를 밸런스 있게 관리해야 합니다. 버티지 못하고 정신력이 바닥나면 멘탈이 무너지며 화면 속 아바타의 표정과 대사가 미쳐갑니다(...).
💼 직업과 전용 소지품: 형사, 간호사, 야간 알바생, 버스킹 뮤지션 등 20여 종의 직업에 따라 시작 아이템이 주어집니다. 학생은 교과서를 챙기고 식당 실장님은 주문서를 챙깁니다. 이 작은 소지품 하나가 특정 상황에서 생사를 가를 수도 있습니다.
⏱️ 시간대 시스템: 출근길 러시 아워, 한산한 낮, 취객이 붐비는 막차 시간대 등 '언제 탑승했느냐'에 따라 열차 안의 상황이 완전히 다르게 전개됩니다.
📜 게임 속의 게임, "생존형 한자 퀴즈" (개발자 강추!)
"다음 역은 상월곡, 상월곡역입니다." 원래는 '역명 유래 한자'를 알려주는 교양(?) 기능을 넣으려다... 기왕 생존 게임인 거, 이걸 생존 시스템에 편입시켰습니다.

열차가 역에 도착하면 확률적으로 '역명 한자 뜻 퀴즈'가 등장합니다.

정답 시: "아, 이런 뜻이었지. 알고 있으면 덜 무섭다." 👉 정신력 회복 (+5)
오답 시: "내가 매일 타는 이 역에 대해 아는 게 아무것도 없다..." 👉 미지의 공포로 정신력 타격 (-3)
단순히 한자 모양만 보고 '같은 그림 찾기' 꼼수를 쓸 수 없게, 선지에는 한자를 아예 숨기고 오직 **'음과 뜻'**만 제시됩니다. 심지어 오답들도 *'항상 상, 한 달 월, 굽을 곡'*처럼 글자 수와 음이 완벽하게 똑같은 악랄한 동음이의어들로 직접 꽉꽉 채워 넣었습니다.

살아남으려면 뛰어난 직감으로 때려 맞추거나, 이참에 진짜 지하철 한자 공부를 하셔야 합니다. 🤣

🔗 링크 및 후기
별도의 앱 설치 없이 모바일/PC 브라우저에서 바로 플레이 가능합니다! (이어폰을 꽂고 레트로한 타자기 효과음을 들으시면 몰입도가 200% 상승합니다.)

👉 플레이 링크: https://line6.vercel.app/

게임을 마친 뒤에는 (살아남든, 미쳐버리든) 본인만의 '생존 기록'을 영수증 형태의 레트로 아스키아트 이미지로 캡처해 저장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 퇴근길 지하철 안에서, 혹은 자기 전 침대 위에서 여러분의 생존 본능을 시험해 보세요. 버그 제보나 더 무서운 6호선 괴담 아이디어는 언제나 환영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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