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A
- 작성자가 질문을 받을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AMA는 Ask me anything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라는 뜻입니다.
Date 18/04/30 13:44:06
Name   [익명]
Subject   스리랑카 여행 다녀왔습니다.
작년에 11일 넘게 스리랑카 여행 다녀왔습니다.

스리랑카 음식이 좀 짜다는 것, 하지만 느끼하진 않았고,

사람들은 친절하고 나라는 전반적으로 깨끗했습니다.

사람들은 청소를 열심히 하고, 운전은 헬이고, 개들은 천국에서 살고 있었습니다.

일하면서 틈틈이 월도해서 답변 해드립니다.

질문 받습니다.


@@ 왠지 부끄러워서 익명으로 글 올립니다.



0


날씨 얼마나 덥나요? ㄷㄷ
홍차 맛은 어떻나요?
[글쓴이]
그 나라도 계절에 따라 다르지만 날씨가 그렇게 강렬하지는 않습니다.
우리나라의 한여름보다는 오히려 부드러운 느낌입니다.

그 나라 사람들에게 홍차는 보리차같은 느낌이랄까, 요새 우리나라 아메리카노 먹는 느낌이랄까.
퀄리티에 신경을 쓰지 않는 사람이 많습니다.
나름 차 매니아라서 유명 브랜드의 차 공장에도 가보고 했지만 그리 큰 수확은 없었습니다.
홍차보다는 보이차를 선호하는 취향이 반영되어있을지도 모르겠네요.
CONTAXS2
그 안에서 이동은 어떻게 해요? 관광을 하려면 도시를 좀 옮겨다니고 그래야할낀데....
[글쓴이]
현지 관광업체와 컨택해서 운전사를 고용해서 내내 같이 여행했습니다.
운전사들이 다들 관광가이드도 어느 정도 겸해주기 때문에 고용하는 쪽을 추천합니다.
렌트는 불가능합니다. 빌릴 수는 있을지 몰라도 운전이 극악입니다.
우리나라에서 날고 긴다는 운전사들 거기가서 운전대도 못 잡을겁니다.

만약 대중교통을 이용하려면, 버스는 헬이고, 기차를 추천합니다.
특히 고산지대를 향해 올라가는 기차를 타면서 보는 풍경이 좋습니다.
CONTAXS2
그렇군요. 실례지만 하루에 비용은 어느정도 들랑가요? 운전사 + 차량 + 간단한 가이드 ㅎㅎ 저희도 노리던 나라라서 급궁금합니다.
[글쓴이]
저는 관광업체랑 1주일 계약을 해서
운전사+차량+무던한 2인 숙소 해서 한화 70만원가량 들었던 것으로 기억이 납니다.
숙소는 호텔이든 아니든 최저한의 퀄리티는 보장하지만 훌륭하지는 않은, 그런 곳으로 잡아주더군요.
그리고 나머지 3박은 럭셔리 리조트에서 쉬다가 나왔습니다.

보통 숙소는 운전사의 숙박도 포함되어야 해서 저렇게 패키지로 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계약을 어디랑 하느냐에 따라서 숙소도 좀 자유롭게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CONTAXS2
와. 일주일에 70만원이면 아주 많이 저렴한 편이네요 ㅎ
[글쓴이]
현지에서 알아보시면 훨씬 싸고, 한국에서 알아보시면 가격이 훅 뛸겁니다. ㅎㅎ
저는 아무런 계획없이 쭐래쭐래 현지 기차역 근처에 가서 막 알아보고 계약했습니다.
CONTAXS2
그렇군요. 그름 숙소는 미리 예약을 하고, 관광 가이드는 가서 좀 찾아보거나 하는 방법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Dr.Pepper
스리랑카에 제프라 바와 작품 구경하러 가고파서
제 위시리스트 중 하나인데,

제프리 바와, 홍차 이외에 스리랑카의 매력이 있었다면 알려주세요!
[글쓴이]
스리랑카에서는 역사와 유적, 산, 바다, 사파리를 모두 즐길 수가 있습니다.
스리랑카가 은근히 역사가 깊고, 석조 건축물들이 많아서 보존되어 있는 유산이 많습니다. Sigiriya는 정말 장관이었어요.
고산지대, 특히 엘라(Ella)에서의 하이킹은 정말 그림같은 경치를 볼 수 있는 곳입니다.
Horton Plains 국립공원은 고산지대에 있는 국립공원인데, 거기를 일정상 놓칠 수 밖에 없었는데 꼭 가보고 싶은 곳입니다.
그리고 코끼리 등을 볼 수 있는 국립공원이 많아요. 야생코끼리도 보고 싶었습니다. 재규어는 레어템이라 보... 더 보기
스리랑카에서는 역사와 유적, 산, 바다, 사파리를 모두 즐길 수가 있습니다.
스리랑카가 은근히 역사가 깊고, 석조 건축물들이 많아서 보존되어 있는 유산이 많습니다. Sigiriya는 정말 장관이었어요.
고산지대, 특히 엘라(Ella)에서의 하이킹은 정말 그림같은 경치를 볼 수 있는 곳입니다.
Horton Plains 국립공원은 고산지대에 있는 국립공원인데, 거기를 일정상 놓칠 수 밖에 없었는데 꼭 가보고 싶은 곳입니다.
그리고 코끼리 등을 볼 수 있는 국립공원이 많아요. 야생코끼리도 보고 싶었습니다. 재규어는 레어템이라 보기 어렵다고 하구요.
그리고 고래도 볼 수 있다고 하던데 이것도 역시 패스.
럭셔리한 리조트도 많고 바다도 멋져요. 비시즌에는 바다가 거칠어서 바다에서 놀긴 힘들다는게 약간 아쉽지만요.

산부터 바다까지, 자연부터 유적까지, 온갖 동물들도 볼 수 있는 다양한 매력이 있는 곳입니다.
Dr.Pepper
감사합니다.
이렇게 여행후보지는 늘어만가는데...ㅋㅋㅋ
[글쓴이]
저는 다음 여행후보지가 없는데, 어디가 좋을까요? ㅎㅎ 추천 부탁드립니다.
Dr.Pepper
저보다 훨씬 많이 다니셨을 것 같아서 추천드리긴 어렵겠지만,
혹시나 안가보셨길 바라면서 몇 군데 추천합니다.
1. 모로코 - 이건 제 리스트에 있는 곳입니다.
부인께서 20대에 다녀오곤 여긴 남편과 꼭 다시 오고 싶다고 해서 리스트에 올라간 곳입니다.
저도 잘 모르지만 환경도 음식도 너무나 환상적이라고 하시니 저도 기대중이고, 내년 예정입니다.

2. 이탈리아 토스카나
미식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무조건 좋아할만한 여행지입니다.
눈부신 자연경관과 맛있는 음식 (특히 와인과 커피, 스테이크는 정말로 환상입니... 더 보기
저보다 훨씬 많이 다니셨을 것 같아서 추천드리긴 어렵겠지만,
혹시나 안가보셨길 바라면서 몇 군데 추천합니다.
1. 모로코 - 이건 제 리스트에 있는 곳입니다.
부인께서 20대에 다녀오곤 여긴 남편과 꼭 다시 오고 싶다고 해서 리스트에 올라간 곳입니다.
저도 잘 모르지만 환경도 음식도 너무나 환상적이라고 하시니 저도 기대중이고, 내년 예정입니다.

2. 이탈리아 토스카나
미식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무조건 좋아할만한 여행지입니다.
눈부신 자연경관과 맛있는 음식 (특히 와인과 커피, 스테이크는 정말로 환상입니다.)
거기에 여러 가톨릭 성지들도 있어서 볼거리도 정말 풍부한 곳입니다.
렌트로 10일정도 다녀왔는데, 오히려 더 길게 가지 못해서 아쉬웠습니다.

3. 발리
많이들 가보셨겠지만 발리도 참 좋았습니다.
스미냑에서 힙하게 바다도 즐기고 서핑도 하다가
우붓에서 조용히 자연도 즐기고, 아궁화산에서 자연의 경이도 느끼고..
요즘은 아궁화산 폭발때문에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참 좋았습니다.

위 세군데 중에 마음에 드는 곳이 꼭 있으시길 바랍니다 ㅋㅋㅋ
[글쓴이]
제가 매니악한 취향이 있어서 다들 가는 곳은 하나도 안 가봤습니다.
예를 들자면, 발리는 안 가보고 그 옆에 롬복을 갔습니다;
윤식당이 하기 2년 전에 윤식당 했던 섬에 다녀왔죠. 당시에는 한국사람이 없어서 좋았는데 이젠 꽤 많을거 같네요.

집사람이 모로코 가보고 싶다고 하던데 말씀을 들으니 저도 끌리네요. 한 번 가봐야겠습니다.

이탈리아도 안 가봤습니다. 이탈리아 음식이 짜다고 하던데 토스카나 음식은 괜찮나요?
Dr.Pepper
전체적으로 간이 좀 있는 편이긴한데,
관광객들 가는 식당이 아니라 로컬 분들이 가는 식당 위주로 다녔더니 그런 일은 거의 없었습니다.
에어비앤비에서나 걸리는 농가주택에 있으면서 주인분께 식당 소개 부탁 드리고 그렇게 다녔거든요 ㅋㅋ

저도 약간 남들 다 가는 곳은 안좋아하는 편이라 발리는 피하고 있었는데,
우연히 갔다가 너무 좋아서 두 번을 더 갔습니다 ㅋㅋㅋㅋ
발리도 한 번 가보세요 -
지나가던선비
가게 된 이유는 뭔가요? 아 이것때문에 가보고싶다 이런게있엇나요
[글쓴이]
몇 가지 있겠는데, 꼽아보자면..

1) 한국 사람이 바글바글한 곳은 싫어하는데, 그곳엔 한국 사람이 거의 없을 것 같다는 점
2) 의외로 깨끗하다는 평 - 하지만 가난하기때문에 정비가 덜 된 곳도 많습니다. 특히 수도는 매연이....
3) 동남아, 유럽 등이 아닌 새로운 문화권이라는 점
4) 유적, 홍차, 고산, 해변 등 다양한 관광지가 다 있다는 점

등이 좀 끌렸던 것 같습니다.
지나가던선비
한쿡사람 바글바글한건 왜 싫은건가요?
[글쓴이]
글쎄요. 구체적으로 생각해보진 않았네요. 왜 싫을까요?
이왕 해외나가는거 한국 사람의 손이 닿지 않은 곳이 이국적인 분위기가 날거라 생각해서 인듯 합니다.
한국어 메뉴나, 한국어로 호객하는 것들이 편리하긴 해도 기분이 안 나요 ㅎㅎ
세인트루이스
1. 영어로 대충 다닐수 있나요?
2. 주로 뭐하셨나요? (예: 자연 액티비티? 사원 관람? 먹방?)
[글쓴이]
사회적으로 지위가 있거나 교육받은 사람들 + 여행객과 관련된 업종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영어를 능숙하게 합니다.
저도 영어만으로 편하게 여행 다녔습니다. 영어를 못하는 사람들과 직접 소통할 일이 흔치 않았습니다.

주로 하이킹을 하거나, 홍차 농장이나 공장을 탐방하거나 리조트에서 휴식을 취했습니다.
먹방은 취향을 많이 탈 것 같습니다. 스리랑카 음식은 약간 맵고 짠 편이고, 서양 음식은 탁월하게 잘한다는 느낌이었습니다.
못해서 아쉬운 것은 국립공원 사파리겠네요. 버팔로나 코끼리 등 야생동물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 더 보기
사회적으로 지위가 있거나 교육받은 사람들 + 여행객과 관련된 업종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영어를 능숙하게 합니다.
저도 영어만으로 편하게 여행 다녔습니다. 영어를 못하는 사람들과 직접 소통할 일이 흔치 않았습니다.

주로 하이킹을 하거나, 홍차 농장이나 공장을 탐방하거나 리조트에서 휴식을 취했습니다.
먹방은 취향을 많이 탈 것 같습니다. 스리랑카 음식은 약간 맵고 짠 편이고, 서양 음식은 탁월하게 잘한다는 느낌이었습니다.
못해서 아쉬운 것은 국립공원 사파리겠네요. 버팔로나 코끼리 등 야생동물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고원지대에 있는 국립공원 하이킹도 못해서 아쉬웠습니다. 하이킹 난이도가 높지 않고 경치는 대단히 멋집니다.
세인트루이스
답변 감사합니다. 서양 음식 잘한다는건 신기하네요 ㅎㅎ

이 참에 처음으로 스리랑카 위치 확인했네요;; 인도반도 옆에 섬이 있었는지도 몰랐고, 이렇게 클지도 몰랐네요;;;
[글쓴이]
유럽 국가의 식민지였고, 유럽 휴양객이 많이 오기때문 아닐까 싶습니다.
어떤 여행객은 스리랑카에서 스리랑카음식만 빼면 다 맛있다고도 하더군요.

그렇다고 스리랑카 음식이 맛없다는건 아닌데,
맵고 짠 드라이커리를 자기 취향에 맞춰서 먹는 방법을 터득하려면 경험이 필요하거든요. (그래도 맵고 짜긴 합니다만;)
저도 여행 내내 도전하다가 8일차쯤에야 아...이렇게 먹는거구나 싶은 느낌이 왔습니다 ㅎㅎ;
자세한 여행기가 궁금한데 언제 한 번 올려주심 안 될까요?? ㅎㅎㅎ;;

특히 인상깊었던 다른 사람들에게 추천하고픈 유적지가 있으신가요??
[글쓴이]
제가 사진을 잘 안 찍는 편이라서...사진이 별로 없습니다;;
그래도 괜찮으시다면 언제 날 잡아서 한 번 써보겠습니다.

인상깊었던 유적지는 시기리야(Sigiriya)입니다.
끝없이 펼쳐진 열대우림에 뜬금없이 우뚝솟은 거대한 바위, 그 바위 위에 화려하고 사치스러웠을듯한 궁전터가 인상적입니다.
바위 자체도 대단히 크고 멋진 바위지만, 거기에 올라서서 바라보는 경치가 대단히 멋집니다.

또 스리랑카에 간다면 꼭 가고 싶은 곳은, 호톤플레인스 국립공원(Horton Plains National Park)입니다.
2000... 더 보기
제가 사진을 잘 안 찍는 편이라서...사진이 별로 없습니다;;
그래도 괜찮으시다면 언제 날 잡아서 한 번 써보겠습니다.

인상깊었던 유적지는 시기리야(Sigiriya)입니다.
끝없이 펼쳐진 열대우림에 뜬금없이 우뚝솟은 거대한 바위, 그 바위 위에 화려하고 사치스러웠을듯한 궁전터가 인상적입니다.
바위 자체도 대단히 크고 멋진 바위지만, 거기에 올라서서 바라보는 경치가 대단히 멋집니다.

또 스리랑카에 간다면 꼭 가고 싶은 곳은, 호톤플레인스 국립공원(Horton Plains National Park)입니다.
2000미터 내외의 고원지대인데, 저는 기차로 그 근처만 지나가고 하이킹을 못 했네요.

위의 두 가지 모두 인터넷에서 볼 수 있는 사진보다 직접 보는 장관이 훨~~~씬 대단합니다.
1
립톤싯은 정말 잊지 못할거같아요. 경치로는 제가 가본 여행지 중 제일 좋았습니다.
[글쓴이]
하푸탈레를 갔어야 했는데!!!
일정을 짜다보니 아쉽게 됐습니다.
누와라엘리야에 기대를 꽤 했는데 실망했고 엘라는 기대하지 않았는데 기대 이상이었네요.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04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31 [익명] 18/04/05 4196 0
903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35 [익명] 18/04/04 4793 0
905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23 [익명] 18/04/06 5111 0
906 생일 축하해주세요 44 [익명] 18/04/06 6495 0
907 가장 일반적인 경로로 미국에 정착했습니다 34 [익명] 18/04/07 5856 0
908 백수아닌 백수입니다. 20 [익명] 18/04/08 4630 0
910 아스퍼거와 adhd 앓고있습니다. 21 [익명] 18/04/09 7077 0
911 예기불안이 심한 사람이에영 8 [익명] 18/04/11 4241 0
912 시공에서 4연패 하고 왔습니다. 16 [익명] 18/04/11 4030 0
913 직장맘입니다. 31 [익명] 18/04/11 6105 0
914 응징의 날과 밸런스 패치 떠서 합니다. 12 [익명] 18/04/16 4069 0
920 복학/취준생입니다 6 [익명] 18/04/22 4559 0
916 전역 1주 남은 군의관입니다 64 [익명] 18/04/17 10825 0
921 월도 하면서 질문 받겠습니다 27 [익명] 18/04/23 4376 0
922 지상파 PD입니다 56 [익명] 18/04/23 8006 0
923 프로 탈주러입니다 22 [익명] 18/04/23 5299 0
924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40 [익명] 18/04/24 4608 0
927 게임회사에 다니는 삼십대입니다!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55 [익명] 18/04/26 4657 0
930 위암 환자입니다 38 [익명] 18/04/29 6647 0
932 스리랑카 여행 다녀왔습니다. 28 [익명] 18/04/30 5411 0
933 요즘 개인적인 삶의 재미가 없습니다. 질문 4시까지 받겠습니다. 16 [익명] 18/05/08 4554 0
934 옆동네 운영진을 했습니다 46 [익명] 18/05/08 5783 0
935 결혼정보회사 회원입니다 26 [익명] 18/05/08 18018 0
1036 31살 모쏠입니다. 어제 생애 2번째로 또 까였습니다. 38 [익명] 18/07/25 12314 0
936 결혼 1주년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18 [익명] 18/05/09 3712 0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