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조사 많이했습니다

아니요. 현업에 있는 리서치 회사에서 그런 분석기법은 별로 안씁니다.마케팅쪽에서는 여러가지 분석기법이 쓰이긴합니다. 정치조사나 사회조사 부문에서는 오히려 모델링이나 표본추출을 더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통계학 전공하였습니다.
자격증은 딸만한게 별로 없어서 사조사 정도 있고요
다룰수 있는 프로그램은 spss나 r정도 쓸수 있고요.

중소업체들 결과를 보면 이거 조금 이상한데 싶은 부분들이 보이기는 한데요. 선거조사 같은 경우에는 조사 설문지 등을 모두 공개해야 하기 때문에 침묵의 현자님이 말씀하시는 것처럼 답변을 유도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면접원분들 중에 가끔 그러시는 경우가 있다고 보고 되는데요. 조사 회사에서 면접원들에게 특정 답변을 유도하라고 하지는 않습니다. 조사를 한 업체에서만 하는게 아니라 여러 회사에서 하기 때문에 한 응답에 대한 답이 한 회사만 다르면 이상하잖아요. 서로 타 회사 결과도 신경쓰니까요.

미디어리서치나 갤럽 괜찮고 구 TNS도 괜찮은거 같습니다. 보통 지상파 3사와 함께하는 곳이 좋죠

ARS를 많이 쓴다는 점에 대해서 조사방법적인 측면에서는 별로인거 같습니다. 그리고 회사 크기도 타사들에 비하면 너무 작아서 퀄리티컨트롤이 잘될지도 사실 모르겠고요.

선거조사는 일단 선관위에 굉장히 많은 사안을 조사 전에 보고하고 있고 선관위에서 정말 깐깐하게 문구 하나하나를 수정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문항을 이상하게해서 왜곡하고 이런건 거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