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A
- 작성자가 질문을 받을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AMA는 Ask me anything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라는 뜻입니다.
Date 20/03/24 11:43:21
Name   [익명]
Subject   다음 주에 결혼합니다.

코로나에도 불구하고 다음 주에 결혼을 하려고 합니다.

연기하는 것이 맞지 않은가 한참 고민했지만,
위약금 듣고 나니 선택지가 없었습니다.

작년부터 결혼 & 신행만 보고 버텼는데 어제 해외여행 하지 말라는 정부 권고로 신행은 연기할 것 같습니다.
(한국 입국 금지를 피해 몰디브행 비행기표만 세 번 끊었습니다)


일해야 하는데 일할 맛이 1도 나지 않네요.




0


메존일각
좋은 얘기 하시죠!
배우자 분의 어떤 점에 반해서 결혼까지 결심하시게 되셨나요?
[글쓴이]
사랑 많이 받고 자랐고, 받은 사랑을 표현할 줄 아는 사람이라 부러웠습니다.

저도 물론 부모님께 많은 사랑 받고 자랐지만, 표현하는 사람은 아니거든요.
이 사람과 가정을 이루면 행복한 가정이 되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맥주만땅
결혼 때문에 일할 맛이 나지 않는 것은 아니지요?
결혼 하면 일할 맛 날텐데 말입니다
사나남편
선생님들도 늦둥이보시면 일할의지가 더 생기지 않겠읍니가?
1
저희는 서로 일 더할려고 눈치 보고 있어서 굳이
늦둥이는 필요하진 않습니다
3
사나남편
이런 워크홀릭...ㅠㅠ
[글쓴이]
어제까지는 할만 했는데, 오늘부터 맛이 나지 않는 것이 신행이 막혀서인 것 같습니다. 크크
파란아게하
응원합니다
[글쓴이]
감사합니다.
사나남편
축하드립니다. 제주도라도 갔다오세요~
[글쓴이]
그래야 할 것 같습니다..
아니면 휴가 아껴서 연말에 다녀오던지... ㅠㅠ
셋째 가는건가요?
[글쓴이]
첫째 둘째도 있는 거심니까??
방사능홍차
왜 그 사람이었나요?
그냥 연인에서 인생을 같이 할 사람으로 인식이 전환된 계기나 사건이 있었나요?
[글쓴이]
생각해보고 오겠습니다!
한달살이
둘이서 제일 잘 맞는 취미가 뭐인가요?
[글쓴이]
아무 것도 안 하는 것입니다!!
집나가면 체력이 쭉쭉 빠지는 사람들이라...

만나도 동네에서 놀고, 영화보고 밥먹고 오다가 지쳐서 그늘에 차대고 낮잠자는 사람들입니다.

늘 하는 얘기가 "우리는 데이트할 집이 필요해" 였어요
한달살이
^^ 결혼 축하 드립니다.
결혼 생활 선배로써.. 꼭 같이 할만한 좋은 취미를 찾으셔요.
그게 답입니다.
절실한사람너였어
질문은 없고, 축하드립니다.
[글쓴이]
감사합니다!!
이브나
축하드립니다.
제 친구는 지난주 토요일 예정이었다가 5월로 연기했는데 그쪽도 위약금 부담이 상당한가보더군요.

액땜이라면 액땜이니... 잘 사실거에요.
[글쓴이]
옙 시작부터 이리 터프하다니... 후...
만약에 주니어가 태어나고 엄빠는 신혼여행 어디로 갔냐 물으면

당시에 세계적 위험이 있어 못갔다 하렵니다.
necrosis
저는 결혼 신혼여행 둘다 미뤘는데 신행 취소 여파가 생각보다 오래 가더라구요.......
아직도 회복이 덜 돼서 계속 어디 놀러갈데 없나 찾고만 있네요.
축하드려요 행복하세요
[글쓴이]
글게요... 신행 취소 이거 마음아프네요.. 감사합니다
그런데
신혼여행을 나중에 갈 때 지장이 가지 않도록
아이를 가지는 시간을 조금만 늦추는 것이
장기적으로 후회가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신혼에는 생각보다 아이가 잘 생기고
아이를 뒤늦게 낳아 보겠다는 사람한테는 잘 안 생기며
이제 포기할란다.. 하면 생긴다는 이상한 속설이 있는데
지내 보면 실제로 그러하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2
[글쓴이]
명심하겠습니다 -!
크루아상
헐 위약금이 높은가요? 자연재해 수준인데 ㅠㅠ
[글쓴이]
비싼 곳은 35% 부르더라구요.
인기있는 웨딩홀일수록...
축하합니다
애기도 얼른얼른 놓길 바랍니다
[글쓴이]
어려운 이슈네요 크크

빚을 한도까지 내서 집을 사는 바람에 쥬니어가 계획보다 빨리 생기면 머리가 아파서요 ㅠㅠ
SLYTHERINPRIDE
축하드려요! 결혼할 사람은 정말 처음 만날때부터 느낌이 다른가요? 아, 이사람인것 같아 >.<
라는 생각이 드셨는지 너무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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